'운동권 출신' 허인회 구속 갈림길..."검찰이 별건 수사"

'운동권 출신' 허인회 구속 갈림길..."검찰이 별건 수사"

2020.08.07.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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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출신인 태양광 사업가 허인회 전 녹색드림협동조합 이사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오늘(7일) 오전 10시 반부터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전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법원에 도착한 허 전 이사장은 검찰이 1년 2개월 동안 7건의 별건 수사를 진행하고 백여 명을 소환 조사했으며 압수수색 12건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검찰과 피의사실을 유포하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많이 보도됐다며 대부분 왜곡된 것으로 생각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허 전 이사장은 국회에 수천만 원대 도청 방지장치 납품을 대리하는 과정에서 국회의원을 만나 청탁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 전 이사장은 1980년대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지난 2004∼2005년에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장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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