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 33명...국내발생 15명·해외유입 18명

어제 신규 확진 33명...국내발생 15명·해외유입 18명

2020.08.05.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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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3명…누적 14,456명
국내 발생 8월 들어 사흘간 한자릿수 이후 이틀째 열 명대
해외 유입 18명…6월 26일 이후 41일째 두자릿수
6명 검역 단계에서 확인, 12명은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유입 추정 국가 우즈베키스탄과 미국이 6명으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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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이 15명이고 해외 유입이 18명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현준 기자!

해외 유입 사례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인데요, 국내 발생도 이틀째 10명을 넘었네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모두 33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4,456명이 됐습니다.

신규 발생을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15명, 해외유입이 18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8월 들어 사흘 동안 한자릿수를 유지하다가 이틀 연속 열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충북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5명, 경기 2명, 인천과 경남이 1명씩입니다.

충북 사례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인 6명인데, 지난달 말 청주의 야외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 행사에 참석했다가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18명으로 6월 26일 이후 41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6명이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12명은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적은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7명입니다.

유입 추정 국가는 우즈베키스탄과 미국이 각각 6명으로 가장 많고, 카자흐스탄, 필리핀, 일본, 인도, 프랑스, 에티오피아에서 각각 1명씩입니다.

추가 사망자가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302명입니다.

완치 후 새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54명이고 현재 748명이 치료 중인데 위·중증 환자는 14명입니다.

[앵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카페 등에서의 방역수칙을 마련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아침 중대본회의에서 한 말인데요.

전 세계 코로나 환자는 1,8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 세가 심각하지만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최근 열흘 평균이 한자릿수이고 특히 수도권 이외 지역은 2.1명으로 안정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도권 카페나 커피숍, 식당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쉽지 않아 감염확산을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식약처 등 관계부처가 방역 당국과 협의해 카페처럼 국민이 많이 찾는 시설에서의 방역수칙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코로나 장기화로 의료진이 지쳐있다며 교대인력 지원이나 근무환경 개선 같은 다양한 피로완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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