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부터 개원의까지 줄파업 예고...진료 차질 우려

의대생부터 개원의까지 줄파업 예고...진료 차질 우려

2020.08.04.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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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의대생과 전공의, 개원의들까지 줄줄이 파업을 예고해 진료 차질이 우려됩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수업과 실습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대협은 SNS를 통해 2022년부터 매년 400명의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는 정부와 여당의 정책에 반대해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공의협의회도 오는 7일 파업을 확정했는데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투석실 등의 진료과 전공의들도 파업에 참여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14일엔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도입에 반대하며 파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현재 각 대학병원은 병원 업무에서 전공의들의 비중이 작지 않아 실제 파업이 이뤄질 경우 진료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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