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지원 단체 "인권위 직권조사로 '박원순 의혹' 진상규명 기대"

피해자 지원 단체 "인권위 직권조사로 '박원순 의혹' 진상규명 기대"

2020.07.30. 오후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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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 등을 직권조사하기로 결정하자 피해자 지원 단체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 등 8개 단체는 인권위가 직권조사를 하기로 발표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번 결정을 계기로 사건을 명확히 밝히고 피해자가 인권을 회복하는데 박차를 가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단체들은 피해자가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리면서 조사를 요청한 이유는 사건의 재발방지에 있다며 권력형 성범죄 사건을 보고하는 방식과 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서울시와 전·현직 관계자들이 자료 요청이나 조사에 최선을 다해 협조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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