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서울 대원·영훈국제중 '지정 취소' 동의

교육부, 서울 대원·영훈국제중 '지정 취소' 동의

2020.07.20.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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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서울의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의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에 동의함에 따라 두 학교는 내년부터 일반중학교로 전환됩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지정위원회를 열어 국제중 지정취소의 절차와 평가의 적정성 등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론지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두 학교가 운영성과평가에서 기준점 70점에 미달했고, 평가과정에서도 위법성이나 부당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제중 설립 취지에 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이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는 서울교육청의 평가가 적정해 두 학교의 특성화중 지정취소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두 학교는 내년부터 일반중학교로 전환되지만, 재학 중인 학생은 졸업 때까지 국제중학생 신분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대원과 영훈국제중은 지정 취소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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