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플라스틱 용기 공장 큰불로 11명 다쳐..."큰 폭발음 들렸다"

의왕 플라스틱 용기 공장 큰불로 11명 다쳐..."큰 폭발음 들렸다"

2020.07.18. 오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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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경기 의왕 플라스틱 제품 공장서 큰불
건물서 검은 연기 솟구쳐…소방대원 진화 ’한창’
현재까지 11명 다쳐…소방 "대응 2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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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의왕시에 있는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1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순 기자!

의왕 플라스틱 용기 공장에서 불이 났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먼저 시청자들이 YTN으로 제보해 온 영상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주변이 건물로 빽빽이 들어찬 사이로,

한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있습니다.

옆으론 소방차량과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11시 20분쯤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에 있는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난 겁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모두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11명 가운데 중상이 3명, 경상이 8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 인명 피해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변에 건물이 밀집해 있어서 주변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2단계를 발령했었는데요.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지금은 대응단계가 1단계로 하향됐습니다.

화재 현장에는 화재 진압 차량 36대와 대원 46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고, 소방 헬기도 2대 동원됐습니다.

목격자들은 불이 발생하기 전엔 큰 폭발음이 들렸고,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빠르게 치솟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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