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학교를 '그린스마트 스쿨'로 바꾼다

노후 학교를 '그린스마트 스쿨'로 바꾼다

2020.07.18. 오전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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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조 원 투입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 발표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
교육부 "15만 명 일자리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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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판 뉴딜의 대표적인 사업은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낡은 학교 건물을 제로에너지 그린 학교와 스마트 교실로 개조하는데 18조 5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양광을 활용하는 제로에너지 그린 학교입니다.

앞으로 낡은 학교는 이 같은 첨단 건물로 탈바꿈합니다.

교육부는 2025년까지 18조 5천억 원을 투입하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당장 시급한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학교 건물 2,835동부터 미래형 학교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말 대대적인 사업입니다.]

우선 학교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등 제로에너지 건물로 개조합니다.

5세대 고성능 와이파이망을 깔고 다양한 온라인 교재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교실로 디지털화합니다.

동시에 학교가 마을 공동체의 핵심이 되도록 주민이 원하는 생활 SOC 시설이 들어설 수 있습니다.

사업은 민간재원이 투입되는 BTL 방식으로도 운영됩니다.

교육부는 15만 명의 일자리 창출과 온실가스 감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우리 문재인 정부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안착을 시켜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과 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학령인구 감소로 문을 닫는 학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로 내놓은 학교 개조 사업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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