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방역강화 대상국가 추가 지정"

정세균 "방역강화 대상국가 추가 지정"

2020.07.15.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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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방역강화 대상국가 추가 지정 여부를 오늘 결정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해외유입을 차단하는 데 방역의 중점을 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정 총리의 모두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정세균 / 국무총리]
최근 열흘간은 국내 발생보다 해외유입 확진자 비중이 더 커지는 양상입니다.

지금은 국내의 산발적 감염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늘고 있는 해외유입을 적극 차단하는데 방역의 중점을 두어야 하겠습니다.

해외유입이 늘어날수록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에 큰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국민적 불안감도 커지게 됩니다.

정부는 최근 해외유입 리스크가 커진 국가를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결정합니다.

추가지정 국가는 비자제한, 항공편 통제, PCR 음성확인서 제출 등 강화된 방역조치가 적용될 것입니다.

최근 빈발하고 있는 외국인 교대 선원을 통한 해외유입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선원 교대 목적의 입국자에 대해서는 무사증 입국제도를 잠정 정지하고, PCR 음성확인서 제출도 의무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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