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실업급여 또 역대 최대 1조1천억 원 지급

6월 실업급여 또 역대 최대 1조1천억 원 지급

2020.07.13. 오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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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로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이 또 역대 최대 기록을 넘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월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 천103억 원으로, 지난해 6월 지급액보다 4천287억 원, 62.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5월 1조 162억 원에 이어 두 달 연속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구직급여 지급액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올해 2월부터 매달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구직급여는 정부가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에서 지급하는 수당으로, 실업 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해 보통 실업급여로 불립니다.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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