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금지 가처분 신청"...심문 시작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금지 가처분 신청"...심문 시작

2020.07.12.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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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를 서울특별시 기관장으로 치르지 못하게 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심문이 시작됐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강 변호사가 가세연 측과 시민 2백여 명을 대리해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상대로 제출한 '서울특별시장 집행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오후 3시 반부터 심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가세연 측은 현직 서울시장 사망으로 인한 장례는 관련 법 규정이 없는데도 서울시가 근거 없이 기관장으로 장례를 진행해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가처분 신청이 접수된 지 하루 만에 심문기일이 잡힌 건 박 시장 발인이 오는 13일 오전으로 예정돼 그전까지 법원이 판단할 필요성이 있다고 봤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박 시장 장례위원회는 내일 9시로 예정됐던 노제를 취소하고 코로나19 방역 협조 등을 위해 온라인으로 영결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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