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원순 빈소 이틀째 추모행렬...최장집 교수·염수정 추기경 조문

故 박원순 빈소 이틀째 추모행렬...최장집 교수·염수정 추기경 조문

2020.07.11.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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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소 박 시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오늘 조문 뒤 기자들과 만나 "꼭 이러지 않아도 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죽음으로서 모든 것을 답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도 오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서울시가 잘되도록 서로 기도하고 같이 도왔다"며 박 시장과의 인연을 추억했습니다.

이 외에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등이 오늘 빈소를 찾았습니다.

현재 빈소에는 박 시장의 복심으로 알려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상주 역할을 하면서 유족과 함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해외 체류 중인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도 빈소를 지키기 위해 오늘 입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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