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명..."사회복지 시설 운영 재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명..."사회복지 시설 운영 재개"

2020.07.09.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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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생, 광주 15명·대전 6명·서울 4명·인천 2명 등
해외 유입, 검역 5명·경기 7명·서울 4명·경남 2명 등
신규 사망자 2명…격리해제 49명·완치율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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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며칠 새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환자는 30명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광주와 전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등의 효과로 보고 있는데요.

정부가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관리 등에 대비해 사회복지 시설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환자 발생 추이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0명입니다.

전날 63명보다 신규 환자가 다소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293명이 됐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감염이 28명, 그리고 22명이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광주 15명 대전 6명 서울 4명 인천 2명 경기 1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은 검역과정에서 5명이 확인됐고, 경기 7명 서울 4명, 경남 2명과 인천 충남 전북 전남에서 각 1명의 해외 유입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2명의 사망자가 있었고 49명이 격리 해제돼서 완치율은 90.4%입니다.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지난 2월 말부터 문을 닫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고요?

[기자]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김강립 중대본부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 장기화로 사회복지시설의 휴관이 길어지면서 누군가의 돌봄이 절실한 계층의 돌봄 공백도 심각해 지고 있다면서,

장애인복지관 같은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는데 취약 계층이 무더위를 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시설이 다시 문을 열어야 한다는 겁니다.

다만, 지자체별로 위험도 등을 평가하는 등 일주일 정도의 준비 기간을 둘 예정입니다.

오늘 현재 전국 11만여 개의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74%인 8만여 개가 문을 닫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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