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이태원 집단 발병부터 GH그룹 바이러스 검출"

"예천·이태원 집단 발병부터 GH그룹 바이러스 검출"

2020.07.06.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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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48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는데, 해외 유입환자의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을 '엄중한 상황'으로 보고 개인별 방역 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최근 코로나19 발병 추이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지난 2주 동안만 봤을 때 하루 평균 확진 환자는 46.9명입니다.

수치상으로는 그전 2주와 별로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내용에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한 하루 평균 신규 확진 환자는 31.1명으로 이전 2주의 36.8명에 비해 5.7명 감소했습니다.

반면 해외유입 환자는 하루 평균 15.8명입니다.

그전 2주에 비해 5.9명이 오히려 늘었습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봐도 국내집단발병 사례가 43.5%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해외유입이 35.6%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와 함께 지난 4월 경북 예천과 5월 이태원 클럽 사례, 또 대전과 광주에서 사례에서 최근 유럽과 북미 아프리카에서 유행하고 있는 전염력이 강한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어제 하루 신규 확진 환자만 보면 전날보다는 다소 줄어든 거죠?

[기자]
네. 지금까지 확인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8명입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137명이 됐습니다.

전날 61명에 비해 신규 환자는 다소 줄었지만 해외 감염 사례는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를 유형별로 보면 국내 감염이 24명이고 또 24명이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적지 않은 국내 감염자와 특히 해외 유입 환자의 증가세가 눈에 띕니다.

국내 감염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5명, 경기 5명입니다.

또 서울에서 2명, 대전과 전남에서 2명 그리고 충남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검역과정에서 15명이 확인됐고요,

서울 1명, 부산 1명 대구 2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밖에 인천 경기 강원 경북 경남 각 1명이 확인되는 등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는 284명이 됐습니다.

16명이 격리 해제돼서 완치율은 90.2%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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