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건설 노동자에 국내병원 '원격 진료' 추진

해외 건설 노동자에 국내병원 '원격 진료' 추진

2020.07.05.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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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우리 노동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지자, 정부가 원격 진료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올해 3분기 안에 '원격 진료' 서비스를 해외 건설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5일 규제 샌드박스로 임시 허가받은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이들 노동자에 먼저 적용하기로 한 겁니다.

해당 서비스는 재외국민이 온라인에 올린 내용을 토대로 의료기관이 전화·화상을 통해 상담이나 진료 등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비대면 진료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기존에 도입된 전화상담과 화상 의료상담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현지에서 중증 환자가 생기면 재빨리 국내로 들어와 진료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 사이에 신속 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업 요청이 있으면 전세기나 특별기 등을 활용해 국내 복귀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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