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외면당한 SOS'...반복되는 스포츠계 가혹 행위

[더뉴스-더인터뷰] '외면당한 SOS'...반복되는 스포츠계 가혹 행위

2020.07.03. 오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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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정용철 서강대 교육대학원 스포츠심리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 사람들의 죄를 밝혀달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비극적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 22살 어린 선수가 겪었을 고통이 공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매번 반복되는 스포츠계의 폭력사태. 어떤 구조적 문제가 있고 해법은 없을지 스포츠인권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체육시민연대 집행위원인 정용철 서강대 교육대학원 스포츠심리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용철]
안녕하세요.

[앵커]
또다시 스포츠계에서 안타까운 일,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 또다시 벌어졌습니다. 지금 스포츠 인권연구와 보호에 앞장서는 전문가로서 이번 사태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정용철]
참담한 마음이 들고요. 사실 제가 이틀, 3일 동안 SNS에 글을 못 올렸어요. 왜냐하면 뭐라고 분노를 표현하기도 굉장히 구차하고 사실은 일종의 데자뷰 같은 느낌이 드는 게 작년에도 정말 큰 사건이 있어서 국민 전부가 분노를 하고 그렇게 바꾸자고 얘기했고 1년 동안 노력을 했는데 지금 이런 일이 또 발생하고 막지 못한 것에 대해서 저도 체육계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큰 책임감과 죄송함과 미안함을 느끼고요.

선수들 만나면 늘 만날 때마다 미안하다는 얘기를 하는데 그 친구들은 왜 미안하냐고 하는데 사실 지금 체육계에 있는 기성세대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나라 체육에 어느 정도 이야기했던 분들은 어느 누구도 자유롭지 않다. 그래서 작년에 그 기회를 놓쳤고 다시 이걸 맞닥뜨린 상황이 굉장히 참담하고 암담한 그런 심정입니다.

[앵커]
녹취 내용을 보면 정말 사소한 이유로 해서는 안 될 가혹행위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들어보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경주시청 철인 3종 팀 관계자]
운동을 두 탕을 하고 밥을 한 끼도 안 먹고 왔는데 쪄 있잖아. 8.8일 때 너는 무슨 생각을 했니?

[故 최숙현 선수]
물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경주시청 철인 3종 팀 관계자]
네 탓이잖아? 3일 굶자! 오케이? 잘못했을 때 굶고 책임지기로 했잖아?

[경주시청 철인 3종 팀 관계자]
이리 와, 이빨 깨물어!(찰싹) 야! 커튼 쳐. 내일부터 너 꿍한 표정 보인다 하면 넌 가만 안 둔다, 알았어?

[앵커]
너무 심각한 내용이 많아서 일부만 발췌해서 녹취를 들려드렸습니다. 교수님, 들으신 것처럼 어떻게 보면 너무나 사소한 일로 있어서는 안 될 가혹행위가 발생했는데 최 선수의 지인들도 국민청원 등을 통해서 구체적인 피해사례 등을 공개했죠?
[정용철]
지금 같이 소속했던 같은 경험을 했던 선수들이 이제 더 이상 이 사건을 계기로 모여서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모아서 발표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고요. 이 일들이 지금 들어보면 굉장히 사소한 일 가지고 크게 꾸짖는 걸로 보이지만 이 친구들한테는 굉장히 일상적으로 일어났던 일들이어서 어쩌면 가해자들이 기억할 수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들을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왜 그러냐니까 너무 자주 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굉장히 비일비재했다라는 그런 의견을 들었고요. 선수를 훈련하는 게 아니라 짐승을 기르는 인간 취급을 안 하는 거고 식사를 안 시키고 두부 한 모 하고 운동을 시키고 그래서 배고파서 복숭아 먹었다고 이렇게 가혹행위를 한 거였어요. 그래서 그냥 사람답게 대접 받으면서 운동할 수 없는 세상에서 운동하고 있는 지금 선수들한테 굉장히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앵커]
가슴이 아픕니다. 팀닥터 논란도 계속되고 있는데 이게 의사면허나 물리치료사 면허가 없는데 팀닥터가 되는 일은 흔한 일인가요?

[정용철]
저도 그게 굉장히 놀라워서 이런 관행이 있는지 아니면 이 팀닥터가 어떤 식으로 자기를 광고했는지에 대한 질문들을 했더니 의사라고 했을 뿐만 아니라 제가 전공하는 심리치료를 한다, 심리치료를 하면서 그걸로 또 학부모한테 돈을 받고 그런 걸 했다고 해서 제가 심리학회에도 알아보고 당연히 이런 걸 알아봤더니 자격증이나 이런 것들이 없는 상태였고요.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하고 자기가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을 다 키웠다라고 얘기하고 다녔다길래 그래서 국가대표 현역으로 있는 코치들한테 다 얘기해서 이분 혹시 아는 분이라고 그랬더니 모르는 분이라고 해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이분이 과거에 무슨 미국의 유명 선수까지 자기가 키웠다는 식으로 얘기했다는데 상황적으로 말이 안 되지만 그 상황에서 자기가 그렇게 얘기할 때 확인하거나 이럴 수는 없는 거였고. 그래서 정말 상식적으로 상상이 안 되는 정도의 자기 PR을 하면서 선수들을 그렇게 가혹행위를 했다고 듣고 있습니다.

[앵커]
소속 팀이나 경주시청, 체육회 같은 곳에서는 관리감독이 전혀 안 되는 부분입니까, 이런 경우에?

[정용철]
당연히 관리감독이 돼야 되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제가 파악하기로는 선수는 선수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고 선수 입장에서 도와달라는 얘기를 한 거고 그걸 자기 직업을 걸고 이걸 공개한 거여서 고소고발이라는 게 그냥 만만한 일이 아닌데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들이 그 위치에서 일을 해결해 줄 사람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지경까지 온 거고. 그 부분이 가장 뼈아픈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보통 스포츠팀에서 팀닥터라고 하면 권한이 어디까지 있나요?

[정용철]
그게 공식적으로 팀닥터로 고용이 되면 명단이 로스트에 올라가게 돼 있습니다. 이분은 명단에 없는 분이고요. 사적으로 감독이 계약을 하고 그 돈은 각 선수들의 학부모들로부터 갹출을 받아서 100만 원, 150만 원씩 받아서 그걸 모아서 드렸다고 들었어요. 그러니까 공식적이지 않은 분이고 팀닥터라고 일반적으로 공식적인 분들은 선수들의 건강이나 재활이나 또 운동 후 피로나 이런 것들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그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앵커]
계속해서 고 최숙현 선수 관련 얘기를 해 볼 텐데요. 폭언과 폭행은 물론이고 동료를 때리는 방식으로 고통을 주기도 했다, 이런 이야기도 있지 않았습니까?

[정용철]
그게 어떤 방식이냐면 친한 선수를 보는 앞에서 때리면 너는 잘못이 없지만 얘 때문에 네가 맞는다고 얘기를 하면서 둘 사이가 친하면 그걸 빌미로 굉장히 둘이 떨어지게 하는 그런 관계를 만드는 거죠. 그래서 굉장히 야비하고 잔인한 수법으로 보는 앞에서 다른 선수에게 체벌을 가하는 그런 일을 했다고 합니다.

[앵커]
가해자로 지목된 선배 선수 같은 경우에는 휴대전화까지 관리감독했다고 하던데요.

[정용철]
그것도 참 있을 수 없는 일인데요. 사실 운동부 문화 중에 특히 여자 선수의 사생활에 대한 침해들이 곳곳에 아직 남아 있기는 해요. 그런데 이번 사건은 잘 들어보니까 지문인식을 해야 되는데 그걸 자고 있을 때 이걸 넣어서 해놓고 그걸 다 오픈하는 그런 상황을 벌리고 그러고 나면 굉장히 거기에 선배에 대한 서운함이나 이런 것도 있을 거고 그런 걸 다 찾아서 그걸 꼬투리로 또 체벌을 가하는 그런 게 있었고 그 선배 같은 경우는 제가 듣기에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들이 폭언을 하는데 폭언 중에 나가 죽어라, 이런 폭언들을 하는 거죠. 그런데 실제로 지금 그런 폭언을 듣던 선수가 죽음을 선택했잖아요.

그 얘기를 다른 피해자로부터 듣는데 이 안에 있던 이 선수들이 거기에 계속 남아 있었으면 그 말대로 나가서 죽어야 되는 상황이 될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거기서 나온 분들을 피해자라기보다 요즘은 생존자라고 부르는데 실제로 죽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고요. 그 정도로 심각합니다.

[앵커]
생존자라는 말이 나온다는 게 참 가슴이 아프네요.

[정용철]
보통 최근에는 성폭력 피해자보다는 생존자라고 부르기는 하는데 이번에는 정말 이건 생존을 위해서 이 팀을 떠날 수밖에 없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폭행, 폭언을 가하는 지도자나 선배들의 심리는 뭘까요?

[정용철]
제가 지금 파악한 바로는 굉장히 잘해 줬다고 해요, 처음에는. 그러다가 어느 일정 시점, 뉴질랜드 전지훈련이 계기라고 하는데 그 후부터. 그거 왜 그랬냐 했더니 거기는 아무도 터치를 못하는 곳이니까 그럴 수 있겠다라는 얘기를 들었고요. 그래서 그걸 기점으로 폭언과 폭행을 하고 그런 것들이 이어지면서 피해당한 선수들도 나한테는 이럴 줄 몰랐다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그러니까 이게 어떤 특정인을 찍어서 이 선수를 굉장히 지속적으로 가혹행위를 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냐면 그걸 지켜보는 다른 동료들은 나도 저럴 수 있다라는 불안감이 있기 때문에 더더군다나 그 사이에서 가해자 쪽에 붙어 있게 되는 거죠. 그런데 지금 이 상황이 되면 이 선수들의 심정이 굉장히 미안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거죠. 분명히 눈앞에서 있었고 내가 그를 도와주지 않았다고 하는 그런 죄책감들이 있는 거고요.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그런 부분들이어서 지금 남아 있는 선수들이 물론 어떤 사실을 밝히기 위해서 또 힘든 용기를 내고 있지만 그것보다 먼저 자기 스스로 죄책감이나 내가 잘못했다라는 이런 마음이 들지 않도록 그걸 다독이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경주시청팀 내에서 추가 피해 사례를 모으고 계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어떻습니까?

[정용철]
제가 모으는 건 아니고요. 선수들을 만나다 보니까 이런저런 얘기들을 계속 듣고 있고요. 아마 꽤 선수들 사이에서 이런 얘기들은 굉장히 오랫동안 지속이 됐고 이것들을 친구들도 성인이기 때문에 이게 구체적인 증거가 없으면 효력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녹취나 이런 방식으로 다른 친구가 맞을 때 다른 동료가 녹음을 하고 이런 식으로 그걸 모으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선수들이 모아서 전직 선수, 현직 선수들 해서 그런 모임들을 아마 가질 거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까지 보면 대다수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일이 많았다고 하는데 이것 역시 구조적인 문제라고 봐야 될까요?

[정용철]
그것도 일종의 감독이 선수에게 가지는 굉장히 제왕적인 권한이 있고 그리고 연봉이나 일종의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있는 그런 권한이 있고요. 심지어 이번 케이스는 학부모에게까지도 그런 권한을 행사해서 학부모를 무릎 꿇린다든지 가혹행위를 하면서 굉장히 무소불위의 힘을 휘둘렀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앵커]
비단 이 문제가 경주시청팀의 문제뿐만 아니라 스포츠계에 만연했다는 조사결과도 있습니다. 준비된 그래픽이 있는데 한번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019년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의 조사결과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언어폭력을 경험한 사람은 33.9%. 신체폭력, 성폭력도 이렇게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스포츠계에서 이런 폭력이 만연했다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정용철]
제가 관계자들 윗분들, 회장님이나 이런 분들 만나서 얘기해 보면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이런 일이 있겠냐라고 얘기하시고 내가 옛날에 운동할 때는 그랬지만 지금은 그럴 리가 없다라고 얘기하세요. 그런데 저는 현장에서 지금 현직 선수들을 만나고 있는 상황에서 물어보면 아직도 있고 그러면서 그들이 당할 때 늘 듣는 얘기가 너희들 세상 많이 좋아진 줄 알아라. 예전에는 이 정도보다 훨씬 더 심하게 했고 우리는 그걸 다 참고 했는데 너희들은 세상이 좋아져서 지금 이 정도니 감사해라는 얘기를 듣고 그런 걸 듣고 자란 선수들은 정말로 그런 줄 알고 있는 거죠. 그게 용납되면 안 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을 굉장히 세상 좋아져서 너희들이 지금 혜택 받는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있고 현재 그것들이 만연되고 있고요.

이건 비단 작년 일뿐만 아니라 2007년, 2008년 우리은행 사건부터 해서 지속적으로 10여 년 동안 문제가 있었고 계속 문제가 있고 그때그때마다 이런 충격을 줬지만 저희가 가장 큰 절망감은 이런 충격에도 불구하고 또 불과 몇 개월 지나면 또 다른 이슈에 묻히고 또 억울한 선수들은 여전히 이런 무기력감에 빠지면 이게 학습이 되거든요.

해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고 자기가 문제제기를 해 봤자 나만 피해 본다는 생각이 계속 쌓이면 앞으로 이런 것들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할 사람이 없어지는 거죠. 그게 가장 두려운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고 최숙현 선수 같은 경우에도 생전에 여러 단체에 SOS를 요청한 걸로 알려지고 있잖아요. 그런데도 선수를 보호해야 할 단체에서 좀 너무 안이하게 대응한 것 아닌가 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정용철]
저도 그 브리핑을 들여다봤는데요. 대한체육회에서 발표한 클린스포츠센터에서 접수된 게 4월 8일 이메일 접수를 했고요. 그 후로 두 달간 있었던 일들이 대구, 경북에 코로나가 심해서 좀 늦춰졌고 여러 가지 변명들이 있는데요. 저는 지금 그 자리에서 자기 역할을 해야 될 사람이 지금 해야 될 일을 했다면 이렇게까지 비극이 일어나지 않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고요.

가장 피해자 무너진 그 순간이 더 이상 이게 안 먹히고 있다. 이걸 계속 끌고 나간다고 해도 아무도 이것들을 해결할 의지가 없다라는 걸 확인한 순간 그런 선택을 한 거고요. 그것들은 비단 4월뿐만 아니라 그전에 철인3종연맹과도 이런 접촉을 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런 데서도 계속 덮여 왔던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6월에 그런 선택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교수님, 마지막으로 지난해 심석희 선수 사건 이후에 운동선수보호법이 제정돼서 다음 달에 시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사 사건 재발방지에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한계점은 없는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용철]
일단 심석희 사건이 아니고요. 조재범 성폭행 의혹 사건이고요. 그리고 그 법이 만들어진 건 정말 환영할 만하고 그때는 그때 수준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한 거였는데요. 지금 들여다보니까 빈 구멍들이 있고 선배나 팀닥터나 이런 부분들이 빠져나가고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촘촘하게 만들 부분이 있는데요.

그런 법을 만들어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의 한계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스포츠문화 자체가 가지고 있는 굉장히 어마어마한 프리드를 한꺼번에 드러내지 않으면 여전히 제2, 제3의 최숙현 선수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걸 보고 우리가 계속 스포츠인들에게 박수를 치고 올림픽 메달을 따는 걸 우리가 행복해할 수 있을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앞서 교수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조재범 성폭행 사건이라고 저희가 의식적으로 말을 해야 되는 것 자체가 그런 의식의 변화가 있어야 이런 스포츠계에 만연해 있는 폭력들, 문화들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저희도 스스로 한번 더 각성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돼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체육시민연대 집행위원인 정용철 서강대 교육대학원 스포츠심리학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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