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윤석열이 '조국 낙마' 언급"...대검 "사실과 다르다"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윤석열이 '조국 낙마' 언급"...대검 "사실과 다르다"

2020.07.02. 오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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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에 나서면서 조 전 장관을 낙마시켜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뉴스타파는 조 전 장관 자택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이 있던 지난해 8월 27일 윤 총장이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과 만나 조국 후보자가 장관이 돼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윤 총장이 자신과 만난 자리에서 어떻게 민정수석이 사기꾼들이나 하는 사모펀드를 할 수 있느냐는 말을 하고 부부일심동체를 강조하며 정경심 교수가 사모펀드 관련 문제가 있다면, 그건 곧 조국 전 장관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검찰청은 박 전 장관이 언급한 윤석열 총장의 발언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조 전 장관의 낙마를 요구하거나 낙마시켜야 한다고 말한 사실이 없고, 조 전 장관에 대한 박 전 장관의 선처 요청에 대해 원론적인 답변을 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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