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륵사 관련 30명 추가 확진...어제 54명 신규확진

광주 광륵사 관련 30명 추가 확진...어제 54명 신규확진

2020.07.02. 오후 2: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광주 광륵사 관련 30명 추가 확진…누적 49명
광주 광륵사→금양빌딩→방문자 소속 교회…30명 추가 확진
의정부 아파트 3명 추가 확진…주민 방문 헬스장도 5명 감염
AD
[앵커]
코로나 19가 수도권에서 대전, 광주 등 지역으로 다시 확산하고 있는데, 특히 광주 지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54명을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먼저 집단감염 사례별 집계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낮 12시 기준 집계입니다.

광주 광륵사 관련 확진자를 통해 금양 오피스텔 빌딩에서 집단 발생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또 금양빌딩 방문자가 속한 교회와 요양원 등을 통해 3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49명이 됐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에서는 주민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또 이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에서 5명이 확진돼 아파트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입니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관련해 교인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입니다.

서울 관악구 일가족 관련 7명이 확진됐는데, 가족 중 동작구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이 있어 6학년 전교생과 교직원 18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어제 하루 신규 확진 환자는 54명입니다.

누적 환자는 12,904명입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지역감염이 44명이고, 해외유입이 10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광주는 어제 하루 2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제 두 자릿수를 기록한 데 이어 어제는 20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13명, 경기 10명이고, 대구와 충남이 각각 3명입니다.

대전은 1명 추가됐습니다.

해외 입국자 가운데 검역 단계에서 확인된 환자는 2명입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격리해제 된 사람은 71명으로 완치율은 90.6%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