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단체 '순교자의 소리'는 어제저녁(25일) 7시 25분쯤 인천 강화도에서 성경책을 넣은 대형 풍선 4개를 북한으로 날렸는데, GPS 확인 결과 휴전선 북쪽 철원군 지역으로 넘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의 에릭 폴리 목사는 북한에 성경을 보내는 건 대북 전단과는 완전히 다르고, 만일 범죄로 여겨진다면 기쁜 마음으로 처벌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풍선 안에 헬륨가스와 성경책이 담겼다면서도, 몇 권을 보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단체가 풍선을 띄운 사실은 확인했지만, 실제 북한으로 넘어갔는지는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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