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 전자출입명부 QR코드 도입한다

'카카오톡'에 전자출입명부 QR코드 도입한다

2020.06.19.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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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에 전자출입명부 QR코드 도입한다
ⓒYTN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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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헌팅포차 등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큰 고위험 시설 출입에 의무화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카카오톡으로도 쓸 수 있게 된다.

19일 보건복지부와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에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위한 QR코드를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도입 날짜와 방법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이달 안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는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참여할 뜻을 밝혔지만, 시행일인 10일에 서비스를 개시하지 못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페이 앱을 통한 인증을 제안했으나, 당국에서 카카오톡을 활용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카카오 측이 카카오톡 활용 방안을 다시 제안하면서 협의가 재개됐다.

전자출입명부 작성용 QR코드는 현재 네이버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을 이용한 명부 작성은 이달 안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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