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 사라진 딸, 아버지가 뒤늦게 실종신고

16년 전 사라진 딸, 아버지가 뒤늦게 실종신고

2020.06.09.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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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장애를 앓는 딸이 16년 전 집을 나갔다고 아버지가 뒤늦게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사는 59살 A 씨가 지난 2004년 당시 13살이던 딸이 집을 나가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는다고 신고해 수사 중입니다.

특히 A 씨 딸이 실종된 지 16년이나 지난 만큼, 범죄 피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이제야 신고한 경위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엄윤주[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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