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방문판매업체 집중 점검...불법 떴다방 수사의뢰"

"19일까지 방문판매업체 집중 점검...불법 떴다방 수사의뢰"

2020.06.07. 오후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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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방문 판매업체를 집중 점검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8일)부터 19일까지 불법 방문 판매업체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방문·다단계 판매업체 전반에 걸쳐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시군구에 신고된 방문판매업체는 1만6천여 곳, 다단계 판매업체는 138곳입니다.

특히 관할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불법 방문판매업체의 경우 이른바 '떴다방'을 운영하며 단기간에 고객을 유인한 뒤 잠적하는 특성 때문에 감염 경로를 명확히 파악할 수 없는 깜깜이 환자를 양산하는 방역 사각지대로 꼽혔습니다.

정부는 불법 떴다방 등에서 감염에 취약한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홍보 판매 활동이 이뤄지면 시정을 요구하고, 경찰에도 관련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불법 방문판매업체와 같이 밀폐된 장소에서 밀집한 다수가 밀접하게 접촉이 이루어지는 시설은 방문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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