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만에 50명대로 늘어...수도권 집단 감염 확산

8일 만에 50명대로 늘어...수도권 집단 감염 확산

2020.06.06. 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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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규 환자 51명…8일 만에 50명대로 늘어
지역 발생 43명 늘어…수도권 산발적 감염 확산
쿠팡물류센터 관련 감염 8명 증가…현재까지 13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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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수현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하루 환자 51명이 추가로 발생해 8일 만에 50명을 넘어섰는데요.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와 함께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어제 하루 51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20명에서 4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소폭 증가한 수준인데 지금의 확산세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백순영]
며칠 동안 계속 20명, 30명. 결국 30명대 유지하다가 50명으로 늘어났는데요. 지금 절대적인 숫자가 큰 문제는 아닌데 사실 5월 6일 우리가 생활방역으로 전환한 지가 한 달 됐거든요.

그 한 달 사이에 큰 것이 이태원 클럽발 집단 발생이 273명이나 일어났고 그 이후로도 산발적인 집단 발생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 지금 문제는 이런 산발적인 전파를 방역당국이 쫓아가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문제가 되겠죠.

접촉된 시점이 자꾸 앞으로 가기 때문에 쫓아가지 못하고 있고. 결국은 개척교회하고 관악의 방문업체의 경우에 있어서는 고령 환자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또 2차, 3차 감염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 노출된 시기가 벌써 2주일 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2차, 3차 감염의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또 이와 같은 상황은 지역사회 전파가 결국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숫자가 많이 줄지는 않지만 방역당국 또는 우리 국민들이 특히 수도권에서 방역을 철저히 해서 이 숫자를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앵커]
최근에는 보면 그런데 수도권에 발생이 집중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을까요?

[백순영]
지금 현재 수도권에 있어서의 방역이라는 것은 찾아가는 것인데 무증상 감염이면서 지역사회 전파를 일으킬 경우는 어떤 사람이 진단을 받지 않는 한 못 쫓아가거든요.

결국은 선제적인 방역지침이 필요한 상황이라 서울시에서 8일부터 하고자 하는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진단검사를 모두 받게 하겠다. 10명씩 풀링해서 하는 방식인데요.

이것을 대규모로 확대해서 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 중국 우한에서 1000만 명 시민을 전수조사해서 300명 무증상자를 찾아냈거든요.

우리도 그 수준 정도는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전수조사를 1000만 명 다 할 수는 없다 할지라도 일단 많이 확대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또 여러 가지 취약지역이라든지.

우리 지금 입영하는 장정들 전수조사하고 있거든요. 그다지 많이 나오고 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와 같은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한 것이 지금 필요한 시기고요. 또 면역진단이라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IGM, IGG 같은 것들은 과거의 노출력을 알 수 있거든요.

또 현재 노출돼 있는, 감염되고 있는 사람도 알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것들을 대규모로 시행함으로 해서 서울시 또 경기, 수도권 이 지역에 있어서의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노출되어 있느냐 하는 것들을 판단함으로 해서 정책 결정의 기초자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교수님, 구체적으로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죠. 리치웨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2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요. 이 업체에서 어떻게 감염확산이 일어난 걸까요?

[백순영]
이게 지금 확실치는 않은데요. 1일날 사무실에서 쓰러져서 2일날 확진이 됐거든요. 동선을 찾아가다 보니까 이분이 초발환자가 아니라는 것이 알려졌어요.

그래서 5월 21일부터 6월 3일 사이니까 벌써 2주일이 지난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2차, 3차 감염이 일어날 수밖에 없고 초발환자, 즉 감염원은 알 수 없는 상황인 것이죠.

더구나 여기와 관련돼서 고1 손녀도 감염되었다고 하거든요. 따라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집단 발생, 대규모는 아니지만 소규모 집단발생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우려할 만한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앵커]
그런데 리치웨이 확진자 1명이 아산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아서 아산병원 일부가 폐쇄되기도 했었는데요. 확진자 대부분이 고령이라 병원을 방문한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2차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은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백순영]
지금으로 봐서는 대규모 큰 병원, 특히 빅5 병원에서 외래환자가 들어왔을 때 감염될 확률은 거의 없어 보이기는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문제는 그겁니다.

고령이기는 하지만 지금 노출된 것이 확인되었었고 사실은 진단검사를 받은 상황에서 외래를 방문했거든요. 이런 것은 피해 주셔야 되는 것이 맞고요.

실제로는 채혈실이라든지 접수대를 다 조사한 결과 밀접접촉자는 없어서 다시 진료는 재개가 되었지만 이와 같은 상황은 어디서든지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즉 무증상이면서 외래를 방문할 경우에는 막을 방법이 없거든요. 입원환자는 지금 전수조사를 해서 실제로 입원환자 중에는 없기는 하외래환자라든지 혹은 그냥 같이 온 사람들까지 열이 나지 않는 무증상인 경우에 있어서는 방역당국 혹은 병원당국에서 체크할 방법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러면 현재로서는 2차 감염 우려는 크다고 보시지는 않는 건가요?

[백순영]
지금은 벌써 아산병원의 경우 업무를 다 재개했고 진료를 재개했기 때문에 밀접접촉자가 없었고 방역당국 또는 병원당국에서 아주 철저하게 방역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문제가 없습니다마는 또 혹시 엉뚱한 곳에서 뚫릴지는 모르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더 이상의 방역을 하기는 어려운 데까지 아주 철저하게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앵커]
또 여기에 리치웨이도 있지만 서울 양천구의 탁구장을 다녀온 사람들도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첫 확진자인 50대 남성, 이 남성이 닷새 동안 관내 탁구장 3곳을 다녀간 것으로 지금 파악됐는데요. 지금까지 이와 관련된 확진자가 18명까지 늘었죠. 감염 경로는 어떻게 보시나요?

[백순영]
이 부분도 양천구라고 하면 서울지역, 경기지역의 서부권에 있는 환자들이 많이 생기는 것으로 봐서 결국은 이태원 클럽발 환자들이 지역사회에 숨어있다가 나오는 것으로 보이는데 항상 엉뚱한 곳에서 나오거든요.

탁구장의 그 환경이 감염이 쉽게 일어날 것인가 하고 잘 생각을 못했었는데 지금 다시 되돌아보면 방역당국도 그렇게 얘기하고 환기가 잘 안 되는 지하 실내 환경에서 격렬한 운동을 하게 되면 마스크를 쓰고 하지는 못했을 거거든요.

그러면서 복식 같은 걸 할 때 있어서 서로 겹치는 부분도 많이 있었을 것이고 주변 환경에 비말이 많이 농축되게 되면 결국은 환경에 의해서 오염되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럴 때는 환경검체들도 조사를 해서 얼마나 오염이 일어난 것인지 이걸 밝혀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탁구장은 고위험 시설에 포함되지는 않았죠. 그래서 방문자 명단 작성도 의무가 아니었는데 당국의 방역관리 지침에 문제는 없는지 어떻게 보시나요.

[백순영]
항상 엉뚱한 곳에서 나오는데요. 모든 곳을 다 지금 그렇게 할 수는 없는 상황이고 결국은 업주들 또는 거기 방문하시는 분들이 각자 방역지침을 잘 지키시고 또 환기, 소독이 굉장히 중요하고 주기적으로 얼마나 소독을 잘할 수 있느냐.

또 소독이라는 것이 문제가 있는 것이 소독을 한 후에 잔류 독성이 있을 수가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얼마나 잔류독성을 없앨 수 있는 소독을 잘할 수 있느냐 하는 것들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방역이라는 것이 모든 국민, 모든 업소에 다 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각자의 여러 가지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는 이런 부분이 더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앵커]
또 다른 문제는 감염경로를 모르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겁니다. 최근 2주 동안 비율이 거의 10%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역시 깜깜이 감염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보건당국이 가장 싫어하는 말이 사실 깜깜이 감염입니다.]

[앵커]
교수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 갈수록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그만큼 감염 가능성도 더 커진다는 뜻 아닐까요?

[백순영]
그렇죠.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 우리가 감염 경로를 아는 환자들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10%를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면 이것은 감염원을 결국은 밝히지는 못해요.

예를 들어서 신천지 31번 환자부터 이태원 클럽발 모든 데서 감염원을 찾기는 어렵지만 실제 동선을 찾아가면서 지금은 빨리 진단하고 격리하는 방법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우려가 되는 것이 4월 말까지만 해도 5% 간당간당하고 있었는데 지금 상황은 10%까지 늘었다는 것은 이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고 있고 지역사회에 있어서 그만큼 전파가 많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줄이는 노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할 것이고 이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선제적인 조처가 필요하고 우리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가까운 즉 서울, 수도권인 경우에 있어서는 아주 완전히 모임을 한 주간 정도는 하지 않는 또 여러 가지 방역수칙, 개인위생 준칙 이런 것들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보입니다.

[앵커]
지금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은 한 달쯤이 됐는데요.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시키는 재생산지수 역시 급등했다고 합니다. 재생산지수를 낮추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백순영]
재생산지수가 사실은 4월 말, 5월 초 연휴기간까지만 해도 0.5에 불과했어요. 즉 1이라는 숫자를 기준으로 해서 1보다 넘어가게 되면 사실은 환자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지금으로 봐서는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은 방역당국은 철저히 하고 있지만 결국은 동선을 쫓아가는 시간은 늦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가 거리두기, 개인위생 이것들을 가지고 지금까지 해 왔던 수칙대로 잘 지킨다면 결국은 줄일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실제로 신천지 상황이었을 때는 5 가까이 됐었고요. 유럽 각국들도 보통 4가 넘습니다. 지금 우리가 2라는 것은 우려할 수준이기는 하지만 분명히 줄일 수 있는 숫자이기 때문에 이 숫자를 지금 줄임으로 해서 확산을 막아야 되는 즉 기본에 충실할 수밖에 없는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거리두기 같은 것들을 철저히 함으로 해서 특히 서울, 수도권에서는 이번 한 주 굉장히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이런 의견들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데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백순영]
결국은 지금 상황은 생활 이쪽으로 완화된 것이기 때문에 생활방역이라는 개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것과 결국은 방역당국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그다지 많은 건 아니고 지금 현재 강화된 상황으로 하고 있는 건 사실이에요.

그러니까 앞으로 한 주 동안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자각해서 이것을 잘 지키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지 이것을 완화하기는 쉬워도 강화하는 쪽으로 가기는 사실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상황이 상당히 나빠진다고 하면 바로 강화를 해야 되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보면 숫자 자체는 통제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하지만 여러 가지 우려가 있죠. 재생산지수가 높아지고 있고 감염원 불명이 10%나 올라가고 있다는 것은 방역당국에서 얘기했던 5%라는 것은 벌써 한참 전에 넘어간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지금 통제하지 않으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겠죠.

[앵커]
어제 침방울 방지용 마스크가 처음으로 판매됐는데요. 이거 안심하고 써도 되는지 궁금하거든요. 기존 보건마스크와 어떻게 다른가요?

[백순영]
기존 보건마스크는 일단 식약처 인증을 받은 마스크고 또 KF80, KF94, N95 마스크라든지 상당히 두껍고 한여름에 쓰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고 또 학생들의 경우에 있어서는 하루 종일 장시간 쓰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최근에 와서는 덴탈마스크들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사실 덴탈마스크는 수술용 마스크랑 같은 의미인데 수술용 마스크는 병원들에 납품되기 때문에 식약처 의약외품으로 인증을 받지만 일반 시민들이 보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어요.

그런데 덴탈마스크에 준하는 즉 KF55에서 80 정도 되는 마스크를 새로 만들어서, 그 규격을 만들어서 의약외품으로 인정한 후에 국민들한테 보급을 하겠다는 것인데 이것이 문제는 수급이 얼마나 되느냐는 것이죠.

지금 4개 업체가 인증을 받고 있는데 어제만 해도 난리가 난 상태로 500원이라고 하니까 사실은 수술용 마스크보다 조금 비싼 건 사실입니다.

원래는 200~300원이면 됐던 것이 수급이 나빠져서 500원 정도 되는 것인데 수급이 좋아지게 되면 아마 500원 정도로 공급을 받을 수 있겠지만 지금 당분간은 수급이 어려워서 결국은 공급보다는 원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상황인데 비말을 막는 효과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사용을 할 수는 있겠지만 사실은 이것이 수업 중에 공조한다든가 에어컨을 튼다든가 혹은 환자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KF 마스크를 사용해야 되는, 즉 밀폐된 상황에서 환기가 안 되는 상황에서는 꼭 보건마스크를 써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 마스크를 장시간 쓸 때는 같이 바꿔가면서 써야 되는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이 마스크 자체로써는 방어효과도 있고 상당히 쓰기도 편리한 환기도 잘 되고 방수도 될 수 있는 이런 좋은 마스크인 건 분명합니다.

[앵커]
교수님 그리고 다른 소식도 하나 알아보죠. 지금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정부 조직법 개정안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죠.

문재인 대통령이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는데 이건 어떻게 정리돼야 한다고 보시나요?

[백순영]
이건 기본적으로 컨트롤타워가 질병관리본부가 됐었어야 했는데 실제 그렇지 않은 부분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정치적인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든지 여러 가지 압력이 있었던 것도 보이고요.

우리가 심각단계로 올릴 때도 그런 부분이 눈에 보였었어요. 또 질병관리본부에서 일을 제대로 하려고 하면 전문가 집단이 대부분이어야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고요.

질병관리청이 된다는 건 맞습니다마는 그 안에 연구기능이 다 있어야 되겠죠. 식약처에도 연구기능이 있고요.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연구기능이 있어야만 이 일을 수행할 수 있고 국립보건원이라는 의미는 우리 국민 전체의 보건을 연구할 수 있는, 즉 모든 질병들을 다 할 수 있는 연구기관이 있어야 되는데 국립감염병연구소라는 것도 사실 그렇습니다.

감염병이라는 것은 모든 우리 신체 각 기관에 감염병이 다 일어날 수 있는 것이고 또 각각의 질병에 대해서 통제를 할 수 있는 연구가 돼야 되기 때문에 지금 있는 감염병센터를 더 확대하고 또 이것들을 연구를 할 수 있게끔 하고 독립적인 기관을 만드는 것이 좋지 이것을 복지부 산하에 있다든지 하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고요.

또 복지부에서 주는 연구비라는 것들도 사실은 질병관리본부 혹은 보건원에서 자기네 연구들과 상당히 비슷한 부분들을 외부에 줄 수 있는 이런 연구관리시스템들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으로 봐서는 전체적으로 그런 부분들이 기본적으로 틀이 잘 만들어져야 될 시기라고 봅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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