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행진' 강원도, 감자·아스파라거스 이어 토마토도 판매

'완판 행진' 강원도, 감자·아스파라거스 이어 토마토도 판매

2020.06.04.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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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 행진' 강원도, 감자·아스파라거스 이어 토마토도 판매
ⓒ최문순 강원도지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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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감자, 아스파라거스에 이어 찰토마토 온라인 특판에 나선다.

강원도는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총 8차례에 걸쳐 찰토마토를 판매한다.

이 찰토마토는 모두 춘천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것으로 판매 목표는 4㎏들이 1만 상자로 모두 40t 물량이다.

찰토마토 4kg짜리 1상자당 7,000원 씩에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도매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토마토 도매가격은 10㎏에 1만9천200원이었다. 4㎏으로 환산하면 7천680원이다. 강원농협에 따르면 지금 한창 출하 시기를 맞은 토마토는 대형마트에서 1만1천 원 선에, 온라인에서는 1만2천∼1만4천 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강원도는 판매 수익을 모두 농가에 전달하고, 택배 운송비와 포장비용 3천 원을 별도 지원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봄철 이상 기후로 토마토 생산량이 줄었다가 최근 회복세를 보인다"며 "이번 특판을 통해 전국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강원 토마토를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원도는 트위터 등 SNS를 통한 활발한 홍보로 감자 2천여t, 아스파라거스 20t을 완판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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