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논현지점 확진자 접촉 52명 격리

삼성화재 논현지점 확진자 접촉 52명 격리

2020.06.03. 오후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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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서울 논현지점에 근무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가 52명으로 확인돼 전원 격리됐습니다.

한 보험설계사가 어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점포가 입주한 강남역 인근 역삼빌딩 건물 10개 층이 폐쇄됐습니다.

확진 보험설계사는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1일 발열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어젯(2일)밤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남구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해당 지점 전 직원 49명과 같은 건물에서 만난 지인 3명 등 접촉자 52명 외에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당 건물을 소독하고 오는 7일까지 닷새간 자진 폐쇄토록 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건물에는 역삼·삼성·서초 등 세무서 3곳의 직원 600여 명이 근무하지만, 엘리베이터를 따로 사용하고 있어서 교차 감염 우려는 없다고 강남구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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