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오늘 3차 등교 첫날...등교 중지 학교 519곳"

유은혜 "오늘 3차 등교 첫날...등교 중지 학교 519곳"

2020.06.03. 오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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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차 등교 수업 첫날인 오늘, 전국 519개 학교가 등교를 중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534곳보다 줄어들었지만 지역감염이 집중된 수도권 학부모 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오전 서울·인천·경기·부산 등 4개 교육청과 영상회의를 열고 등교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유 부총리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국 고 1, 중 2, 초등학교 3, 4학년 178만여 명 학생들의 등교가 오늘부터 시작되고, 전국적으로는 77.3% 약 460만 명 학생들이 학교에서 선생님과의 직접 대면수업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난 14일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는 5월 29일 전국 830개 학교에서 6월 3일 오늘, 519개 학교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등교수업일이 조정된 지역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최근 학원을 통한 산발적인 감염 사례가 이어지는 상황을 엄중하게 여겨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촘촘하게 챙기고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시도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수도권 특별 대책과 학원에 대한 강화된 조치를 시행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등교 수업을 시작하는 만큼, 더 예의주시하면서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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