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6월 3일)

조간브리핑 (6월 3일)

2020.06.03. 오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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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조간, 1면 사진부터 보겠습니다.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교회로 가는 길목, 시위대가 쓴 트럼프 향한 욕설들입니다.

돈도 집도 법도, 흑인 편은 없었다!

미국 플로이드 사건 시위가 확산하는 배경에는 백인의 절반도 안 되는 소득, 비슷한 죄에 대한 형벌도 더 엄격했던 역사 등이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동아일보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주 방위군이 장갑차를 동원해 시위대를 해산시키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선수들이 무릎을 꿇고 인종차별 반대에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

"인종차별은 무지, 사랑은 지성"을 외치는 스포츠 스타들의 모습입니다.

민주당, 소신을 징계했다!

중앙일보는 당론과 달리 공수처법에 기권표를 던져 당 징계를 받은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 소식을 1면에서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학계에서는 국회의원을 당 지도부에 종속된 것으로 보는 비민주적 행태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올해 세금 18조 원 펑크!

올 한 해 국세 수입이 정부 예상보다 18조 원 이상 줄어들면서 대규모 세수 결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국가 재정 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실의 분석인데요,

1990년대엔 양호했지만 재정 지출이 늘면서 재정 불량국으로 전락했던 그리스와 스페인의 예도 들었습니다.

학생 간 접촉 막는다며 7교시 수업에도 쉬는 시간 0분!

4시간 40분 동안 연달아 수업하는 한 중학교의 모습인데요,

일부 학교는 등교 4일 만에 수행 평가만 최소 6번을 보는 등 교육 현장의 방역과 교육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습니다.

비정규직이지만 일한 다음 날 급여가 입금되고, 하루만 일해도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장점으로 당장 생계가 급한 사람들 몰려들었다,

방역이 허술해도 쿠팡 알바가 '별 따기'인 이유가 씁쓸하다고도 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코로나도 두렵지만 빅브러더는 더 무섭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QR코드 전자출입명부가 기본권 침해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상한 개소세!

정부가 다음 달부터 개소세 인하 폭을 줄이고 상한선을 없애기로 하면서

3,957만 원짜리 국산차는 4,015만 원으로 오르고 1억 5천만 원짜리 수입 차는 오히려 180만 원 싸지는 결과가 나온다는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자동차 업계에선 저렴한 국산차를 역차별하면서 내수진작 취지에 역행한다는 볼멘 소리가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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