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6월 1일)

조간브리핑 (6월 1일)

2020.06.01. 오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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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조간, 1면 사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아이언맨 머스크, 우주로 날다.'

영화 아이언맨의 모티브가 됐던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가 어제 유인 우주선을 쏘아 올렸죠,

중앙일보는 발사 사진을, 조선일보는 그 장면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모습을 1면에 담았습니다.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미국의 이른바, '흑인 사망 시위' 사진을 실었습니다.

시위대의 옷에는 "나도 숨 쉴 수 없다"고 쓰여 있습니다.

한겨레는 '더는 참을 수 없어서 나왔다'는 시민들을 인터뷰했는데요.

가해 경찰이 문제를 17번이나 일으켰지만 징계는 1번뿐이었고, 흑인 과잉진압 뒤에는 '공무원 면책권'이 있었다며 비판했습니다.

'돈도 사람도 떠난다 홍콩 헥시트 공포.'

홍콩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커지면서 세계 금융 중심지인 홍콩에서 자본과 인력이 이탈하는 이른바 '헥시트'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는데요.

1조 달러가 홍콩 탈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싱가포르와 도쿄가 새 금융 허브를 노린다고 전했습니다.

정부가 북한 기업이 한국에서 영리 활동을 할 수 있게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동아일보 보도입니다.

정부가 최근 공개한 남북 교류협력법 개정 초안 내용인데요,

주식이나 부동산 시장, 지적재산권까지 북한 기업의 접근을 허용하는 내용 등이 담겼는데, 국제사회 주도의 각종 대북제재와 충돌하는 대목이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이른바 '라임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과거 경찰ㆍ검찰ㆍ법원 등을 넘나들며 금품 수천만 원어치를 제공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전 회장의 업무 수첩 사진인데요, 김 전 회장이 2013년 동업자를 통해 9차례에 걸쳐 4,491만 원을 경찰ㆍ검찰ㆍ법원에 제공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대낮에 30대 여성을 상대로 한 '묻지마 폭행'이 벌어졌지만 용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경향신문 보도입니다.

여성은 광대뼈가 함몰될 정도로 상해를 입었지만, 범행 장소가 CCTV 사각지대였다고 합니다.

조간브리핑,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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