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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개신교 등 종교행사 잇달아..."방역에 만전"
Posted : 2020-05-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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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설대우 / 중앙대 약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뤄졌던 종교계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어제 불교계 부처님 오신 날에 이어서 오늘 개신교계는 신도들의 현장 예배 복귀를 선언하는 예배회복의 날 캠페인을 벌이는데요. 방역 당국은 지금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데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설대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국내 확진자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7명이 발생을 했는데 그래도 이틀째 50명 이하인 것 같습니다.

[설대우]
그렇습니다. 어제는 총 39명, 해외유입으로 빼게 되면 27명이 나왔고요, 국내에서만. 오늘은 총 27명인데 해외에서 오신 분이 12명이니까 국내에서는 15명이 순수하게 확진자가 되었다, 이렇게 볼 수 있으니까 약간 감소 추세는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아무래도 주말이면 검사 숫자도 줄어들 수 있고 다른 요인이 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줄어들었다, 이것만으로 뭔가 안심하기는 이를 것 같고요. 내용적으로 훨씬 우리가 살펴봐야 될 게 많기 때문에 여전히 지금 위험 구간에 들어 있고, 위험 구간을 지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새로 발생한 확진자가 27명인데 그 가운데 지역 발생이 12명 그리고 모두 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15명인데 모두 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이었습니다. 이로써 내용적인 측면에서 볼 때는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이시군요.

[설대우]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쿠팡 물류사건뿐만 아니라 지금 여러 곳에서 감염이 나오고 있는 것이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감염이 아직도 있고요. 두 번째는 지금 여러 가지 심각한 상황이 수도권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 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등교 개학이 이루어져 있고 등교 개학이 순차적으로 아직도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굉장히 우리가 살펴볼 게 많다는 생각이고요.

심지어 등교 개학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국내 발생이 5명이나 10명이 된다고 하더라도 위험 관리가 굉장히 필요하다, 이렇게 볼 수 있거든요. 그것은 등교 개학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 15명이 순수 국내에서 발생하였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우리가 굉장히 긴장해야 되는 그런 위험 구간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여전히 긴장해야 되는 상황이다라고 진단을 해 주셨습니다. 정부도 수도권의 감염 우려를 나타내면서 사실상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한 번 강조를 했는데요. 방역 당국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수도권은 아무래도 2000만 명의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조기에 확산세를 차단하는 게 중요할 텐데 지금 방역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설대우]
저는 지금 방역이 이런 식으로 해서는 저는 문제가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우선 확진자 발생이 크게 두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하나는 해외유입입니다. 해외유입은 비교적 관리가 잘 되고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건 없어요. 다만 국내 발생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하나가 이태원발, 또 쿠팡발, 그다음에 그 이외에 생기는 요인 이렇게 볼 수 있죠. 그런데 이태원에서 또 쿠팡에서, 그 이외에 이런 것들이 여전히 추적이 가능한 게 있는가 하면 추적이 안 되는 게 있습니다. 그리고 또 순간적으로 늘어나다 보니까 역학조사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 여전히 놓치는 게 많다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차수를 높여가면서 산발적으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 지금 우리 당국이 어떻게 하고 있냐면 뒤따라가는 형태로 하고 있는데 확산세가 늘어나는 것을 미처 추적을 못하는 그런 상황이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등교 개학을 한 상황에서는 어딘가에서 또 쿠팡이나 이태원처럼 생기게 될 경우에는 여전히 위험이 해소되지 않고 계속 뒤따라가면서 그 위험을 관리를 못하는 상황이 계속 벌어질 수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상황으로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고 뭔가 당국에서 선제적으로 처리를 하기 위한 특단적인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됩니다.

[앵커]
지금 계속 차수는 높여가고 있는데 방역 대책은 그걸 따라가지 못하고 뒤따라가면서 한다. 그리고 앞으로 정부가 2주를 가장 고비라고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 이유가 아무래도 쿠팡 물류센터발 잠복기를 고려한 것인데 지금 이대로라면 앞으로 2주 뒤에도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설대우]
그렇습니다. 우리가 2주 얘기를 들은 게 한두 번이 아니지 않습니까? 계속 2주가 반복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최대 잠복기를 고려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선은 쿠팡발이라고 한정해서 본다고 하면 우선은 쿠팡에서 감염이 되고 직접적으로 접촉한 사람들, 그러니까 가족이라든지 지인이 있을 수 있고 두 번째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일단 감염 확산이 된 상태로 이 사람들이 또 대규모의 접촉을 하면서 지역사회로 전파시키는 이런 게 있을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조만간 우리가 보게 될 것은 1차적으로 전파 확산이 이루어진 가족, 지인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 우려를 이제 당국이 얘기하는 것처럼 2주 내에 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향후 2주가 중요한 지점이다, 이렇게 보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계속 봐왔던 것처럼 그러면 향후 2주 이내에 이것이 마무리될 것이냐. 그렇지 않다는 거죠.

그 얘기는 지금 이미 지역사회에서 상당히 광범위하게 깜깜이 전파, 또는 숨은 전파, 조용한 전파가 계속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어디에선가 또 적당한 환경만 조성이 되면 언제나 이태원발 또는 쿠팡발 같은 것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런 기본적으로 내재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이것을 당국이 굉장히 심각하게 고민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말씀하셨듯이 그동안의 사례를 볼 때 사실 깜깜이 증상, 그러니까 무증상자가 많기 때문에 더 우려되는 지점인데 이렇게 뒤따라가는 방역이 아닌 선제 조치를 하려면 어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설대우]
그게 사실 고민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에게 한 번의 기회가 있었어요. 어떤 기회가 있었느냐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올 때 그때 우리가 굉장히 좋은 지점이 있었습니다. 거의 환자 발생이 9일 동안 1명 또는 0명이었어요, 해외유입을 빼고는. 그러니까 그 지점이 굉장히 중요했는데 저 자신도 그때 심지어는 향후 2주일 정도 동안 환자 발생이 지금과 같을 경우에는 지금의 심각 단계를 경계 단계로 갈 필요도 있다.

왜냐하면 등교 개학이 될 것이기 때문에 등교 개학을 하는 상황에서 심각 상황이 맞지 않다. 저도 이렇게 얘기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지점에 뭐가 있었느냐 하면 이태원 클럽이 있었던 거예요. 우리는 모르고 있었지만 이태원 클럽이 있었던 겁니다. 그러면 그때가 어땠냐면 심각에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갈 때 계속 정부가 인내를 가지면서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갈 때 단계적, 순차적으로 가야 되는데 우리 정부가 전혀 그렇지 않았거든요.

모든 것을 한꺼번에 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고강도에서 완화된으로, 완화된에서 생활 속으로. 그러면서 중간에 터지게 되는 것이거든요, 이게. 그러니까 그것은 이전 상황이라 하더라도 향후에도 우리가 어떤 상황을 만나게 될 경우에는 반드시 단계적으로 가야 되고 위험도를 평가해서 가야 된다는 거죠.

그런데 지금은 굉장히 어려워진 게 뭐냐 하면 일단 생활 속 거리두기로 오게 되면 지금 우리가 보는 것처럼 쿠팡이나 이태원발 사건이 생긴다고 해도 국민들이 더 이상 줄 서서 마스크를 사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만큼 우리가 둔감해졌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런 일들이 생겨도 이제는 그냥 생기나 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국민 스스로가 둔감해지면서 이제 경각심이 점점 줄어들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기도 굉장히 어렵고 국민의 협조를 구하기도 굉장히 어려워지는 이런 지점에 와 있기 때문에 지금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 그래서 제가 엊그제 다른 방송에서 뭐라고 얘기했냐면 선별적 거리두기로 갈 필요가 있다.

그러니까 고위험 시설을 평가하고 고위험 시설로 우리가 좀 더 강화된 그런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서 그것을 선제적으로 뭔가 조치를 하게 되면 뭔가 확산을 막을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제가 제안한 적이 있는데 지금 우리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있기 때문에 그런 방식이 아니고서는 상당히 되돌리기가 어렵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고위험 시설 같은 경우에는 선별적 거리두기로 좀 더 강화된 조치가 있어야 된다라는 말씀이신데요. 특히 쿠팡 물류센터의 경우가 그런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부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터질 게 터졌다, 이런 반응도 나오고 있는데요. 왜 그런지 직접 들어보시죠. 이런 물류센터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밀집도가 높은 시설이고 또 폐쇄된 시설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방역 관리를 잘했어야 되는 것 같은데 지금 내부 직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렇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설대우]
그렇습니다. 제가 조금 아쉽게 생각하는 게 이런 것이거든요. 당국에서 이런 걸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당국이 이런 위험 시설을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거기에 맞는 방역지침 이런 걸 내리면서 심지어는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상당한 조치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하는 이런 일들이 되어야 선제적인 조치가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우리가 보는 것처럼 쿠팡에서 터지고 나면 우리가 쿠팡을 놓쳤다. 이런 식이 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방역 당국이 이런 식으로 해서는 지금 향후에 어디에 어떻게, 무슨 방식으로 터질지를 모른다는 거죠. 거기다가 제가 늘 말씀드리는 게 지금은 등교 개학을 한 상황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냐면 언제든지 지역사회 감염이 학교로 들어갔다가 학교를 통해서 다시 가족을, 또 지역사회 감염으로 나오면서 순환이 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예전 상황하고는 완전히 다르다고 하는 점. 그래서 당국이 위험시설을 완전히 다 파악해서 거기에 맞는 방역 조치가 선제적으로 되어야 향후에도 이런 위험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방역조치라는 게 뒤따라가서는 안 된다. 선제 조치를 해야 된다라는 부분을 다시 한 번 강조해 주셨는데 이런 물류센터 같은 시설에 보면 그 긱이코노미라고 해서 투잡, 스리잡. 두 군데서 단기적으로 일하거나 세 군데서 일하거나 이렇게 옮겨다니면서 일하시는 초단기 근로자들이 굉장히 많은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시설 같은 경우에는 좀 더 관리를 철저히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설대우]
그렇죠. 그러니까 명부 작성도 잘 돼 있어야 될 것 같고 또는 가령 예를 들면 연락처 같은 것도 잘 되어 있어야 될 것 같고 그러니까 문제가 생기게 되면 동선파악에 용이한 그런 정보들이 아무래도 있으면 좋겠죠. 그런데 지금 보면 전혀 그렇게 안 된 측면이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분들에게서 감염된 분들이 콜센터에 감염 확산을 시키고 또는 다른 쪽에 감염 확산을 시키니까, 거기다가 규모도 조금 크고. 그러다 보니까 어려움에 빠지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우리가 이런 상황을 알게 되었으니까 차제에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는 안 되고 뭔가 관리가 조금 제대로 되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방역 당국은 이번 물류센터 감염이 도대체 어떻게 감염이 왔을까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 같은데 일단 이태원 클럽하고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설대우]
아직까지는 확실하지 않은데요. 대강의 구도는 인천의 강사를 통해서 접촉되신 분들이, 그러니까 인천 학원강사를 통해서 학원 또 노래방, 식당. 이러면서 아무래도 물류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감염 확산이 된 게 아닌가, 이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게 맞다고 하면 그렇게 감염 확산이 되었을 때 쿠팡에서 감염이 확인된 게 시간이 깁니다, 이게. 그렇기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는 아무래도 거기에서 감염 확산이 일어났는데 감염 확산을 일단 주고받은 거죠, 거기서.

그래서 최종적으로, 순간적으로 감염 확산이 될 때는 1명의 확진자로부터 나온 바이러스가 아니라 여러 명이 밀폐된 공간에서 계속적으로 바이러스를 배출하고 그래서 상당히 많은 바이러스가 그 시설 안에 있었고 그래서 순간적으로 많은 분들이 접촉하면서 감염이 된 게 아닌가 이렇게 지금 추정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그렇게 따진다고 하면 이태원에서 시작이 된 것이 인천으로 갔다가 쿠팡으로 들어가서 순간적으로 적당한 환경을 만나면서 대규모 확산이 일어났다, 이렇게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이태원 클럽발 전파는 7차 감염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쿠팡 물류센터 감염도 한 5차 감염 이상은 되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 차수가 더해질 것 같습니다. 그럴수록 방역 당국에서는 이 감염원이 어디서 왔나, 이걸 추적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그런 상황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설대우]
그렇습니다. 차수를 높여가게 되면 추적해야 되는 사람들이 많아지거든요. 거기다가 수도권이기 때문에 여러 곳에서 오신 분들, 수도권 내에서 여러 곳에서 오신 분들이 많겠죠. 아무래도 이태원 같은 경우에는 다른 지방에서 오신 분들도 있지만 지금 쿠팡 같은 경우에는 서울, 경기 지역 내에서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또 차수를 높여가게 되면 추적해야 되는 분들이 많고 그분들이 접촉하신 분들도 많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고 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수도권이기 때문에 상당히 폭발력이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예의주시해서 계속적으로 추적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됩니다.

[앵커]
지금 조금 전에 깜깜이 확진자 이야기도 해 주셨는데 서울 여의도 학원강사가 감염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일가족 등 9명까지 집단감염이 된 상황인데요. 그 감염 경로에 대해서도 일단 영등포구 같은 경우에는 물류센터 관련이 있다라는 입장인데 보건 당국은 아직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설대우]
1차적으로 나온 것은 일단 쿠팡 물류센터 직원과 관련은 있어보입니다. 그러니까 쿠팡 물류센터 직원이 22일 강사의 어머니를 만나서 감염 확산을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어머니가 먼저 감염이 되신 상태에서 학원강사에게 전파를 시키고 학원강사가 동료 강사와 자기가 가르치는 수강생에게 전파를 시킨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쿠팡 물류센터 직원이 관여한 것으로는 보이는데 당국은 혹시 역학조사가 진행이 되어서 그러는지 아니면 어떤 다른 감염원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러는지 일단 둘 사이에서는 아직 명확하게 정리는 되지 않았는데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면 쿠팡 물류센터 직원으로부터 감염 확산이 시작된 것으로는 보입니다.

[앵커]
그리고 또 하나 지금 산발적으로 감염이 나오고 있는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개신교 선교단체 가운데 하나인 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도 감염 의심사례가 나왔는데 문제는 이게 더 연쇄적으로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거예요.

[설대우]
충분히 가능성이 있죠. 젊은 분들이 일단 관여했습니다, 대학생들이니까. 그리고 활동 반경이 넓고 이분들이 또 여러 가지로 활동을 많이 하셨어요. 거기다가 일단 감염되신 분이 자기 교회의 목사님을 또 감염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일단 목사님이 또 신도분을 감염을 시켰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미 여기에서만 보더라도 거의 3차 감염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교회가 또 오늘부터 여태까지 예배를 못 드린 것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오프라인 예배를 드리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본다고 하더라도 지금 이 감염은 상당히 주의 깊게 봐야 될 것 같고 또 추가로 아마 확진자도 더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상당히 주의 깊게 봐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사실 지금이 중대한 고비인데 종교시설들 같은 경우에는 미뤄뒀던 행사들을 열고 있습니다. 어제 불교계는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열었고 오늘도 개신교는 예배회복의 날을 갖는데 이렇게 생활 방역에 중요한 시점인데 어떤 점들을 가장 유의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설대우]
제가 보건대 교회도 큰 교회가 있고 작은 교회가 있지 않습니까? 오히려 큰 교회는 사회의 여러 가지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기 때문에 방역이나 지침 이런 것들은 잘 지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기본적으로 그런 것을 할 수 있는 역량도 됩니다, 대형 교회는.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조그마한 교회라고 볼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조그마한 교회이기 때문에 사실 모든 지침들을 다 준수해서 예배를 하기가 사실 쉽지 않죠, 그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다고 그랬으니까 말씀드린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당국이 정한 방역지침이 있습니다, 예배를 드릴 때도. 그것을 반드시 준수해 주셔야 돼요.

그중에 하나가 교회 내에서 예배를 드릴 때 거리두기 또 마스크 착용, 그다음에 들어갈 때 발열체크 그다음에 예배가 끝났을 때 개인위생, 그다음에 교회 내에서 어떤 식사라든지 친교 모임 같은 것을 하지 않는다든지 또 교회 차원에서도 꼭 해 주셨으면 하는 게 있는데 그것은 교인들 중에 어떤 형태로든지 간에 유증상이 있다, 이것을 미리 파악을 하셔서 그런 교인분들은 가능하면 교회 오시는 것을 자제시키는 그런 자체적인 노력도 필요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교수님 말씀하셨듯이 다음 달이면 등교 수업이 더욱 확대가 됩니다. 이런 때일수록 생활방역에 더 신경을 쓰고 또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된다, 이런 말씀까지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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