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선교회·교회 관련 8명 확진...전파 경로 역학조사

대학생선교회·교회 관련 8명 확진...전파 경로 역학조사

2020.05.31. 오전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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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선교회 회원 28살 남성, 28일 확진
CCC 회원 2명 추가 양성 판정…사흘 동안 8명 확진
방역당국, 접촉자 2주 동안 자가격리·역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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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종로에 있는 한국대학생선교회와 교회에서 사흘 동안 확진자가 8명이 새로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에 자가격리 조처를 하고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개신교 캠퍼스 선교단체인 한국대학생선교회, CCC입니다.

첫 확진자는 지난 28일, 서울 강북 거주 28살 남성 A 씨였습니다.

A 씨는 24일과 25일, 종로 부암동 CCC 건물과 인근 식당, 카페에서 지인들을 만났고, 26일에는 교회 차를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A 씨 접촉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9일에는 종로 거주 26살 여성, 은평 거주 27살 남성, A 씨가 다니는 교회 목사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30일에는 성남 거주 29살 남성과 목사가 교회에서 접촉한 여성이 확진됐습니다.

또, 성남 거주 29살 남성과 한집에 살고 있던 CCC 회원 2명도 확진돼 사흘 동안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과 만난 CCC 회원, 가족 등에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하도록 했습니다.

또, 어떻게 전파된 건지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CCC 측은 부암동 건물 전체를 1주일 안에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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