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9명...이태원 클럽 관련 255명

신규 환자 19명...이태원 클럽 관련 255명

2020.05.26. 오후 5: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 발생 규모는 이틀째 10명대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지역 감염의 우려가 여전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른바 '어린이 괴질'로 알려진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사례 2건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신고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국내에서도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신고 됐다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우리 방역 당국은 국내에서도 이미 '소아·청소년 다 기관염증 증후군' 감시 조사 체계를 가동하고 있는데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의심 신고 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건 모두 서울에서 신고 됐습니다.

나이는 10살 미만이 1명이고, 10대가 1명입니다.

현재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데 일단 한 건은 사례정의에 부합하지 않았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앵커]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도 여전한데요, 7차 감염 사례가 나왔다고요?

[기자]
방역 당국은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인천 학원 강사가 시작으로, 학원, 노래방, 음식점, 또 다른 음식점 2곳, 이후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어진 경우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6차 전파 12명, 5차 전파 8명, 3·4차 전파 각 25명, 2차 전파 20명이 확인됐습니다.

낮 12시 현재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감염 환자는 모두 255명입니다.

서울이 127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또, 클럽에서 감염된 환자 보다, 이들과의 2차 3차 접촉으로 감염된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전파 확산은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북 구미 엘림교회 관련자도 1명이 추가 확인돼 9명입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명입니다.

누적 확진 자는 11,225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