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5월 25일)

조간브리핑 (5월 25일)

2020.05.25. 오전 07: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5월 마지막 월요일 조간브리핑, 1면 살펴봅니다.

먼저 조선일보, "중국 공산당 멸해야"한다며 홍콩 수천 명 거리로.

여기에 미국이 홍콩 특별지위를 박탈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중국은 내정간섭을 용납 못 한다고 맞섭니다.

코로나 감염증 사태로 충돌한 미국과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문제로 격돌하면서 '신냉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는 "트럼프에 '핵 도발' 예고한 김정은"이란 제목과 함께, 한쪽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에서 지휘봉으로 설명하는 사진을 실어, 커지는 도발 재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20대, 코로나 우습게 보지 마라" 25세 유튜버의 49일 병상 일기입니다

39도의 고열과 근육통을 앓은 이정환 씨가 "염라대왕과 하이파이브할 뻔" 했다며 젊은 층에도 경각심을 당부했습니다.

"감염내과 전문의 275명뿐, 힘겨운 코로나 의병"

OECD 국가 대비 턱없이 부족하다며, K방역도 의사 증원 없이는 모래성이라고 지적합니다.

경향신문은 '풀어야 할 정의연 의혹, 이어야 할 위안부 운동'이라는 제목으로 이용수 할머니 2차 회견, 예고했습니다

눈에 띄는 기사 보겠습니다.

군인들에 맡긴 코로나 대응, 재앙 부르는 '브라질 트럼프'

35만 명으로 세계에서 확진자가 두 번째로 많은 브라질의 대통령이 대책을 소홀히 하고, 적극 대응을 주장한 보건장관을 해임하는 등 재앙을 향해 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미국이 코로나 사망자 10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뉴욕타임스가 1면에 1,000명 부고를 실었습니다

부제로 "이들은 바로 우리"라고 지적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76일 만에 골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구의역 참사' 그 후 4년, 어른들은 여전히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서울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고치던 외주업체 노동자가 숨진 사건 4주기를 앞두고 한 시민이 포스트잇과 꽃들 앞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진, 지면 절반에 담았습니다.

조간브리핑 조용성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