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구·경북 구미, 등교인원 3분의 2 안넘도록 강력 권고"

"수도권·대구·경북 구미, 등교인원 3분의 2 안넘도록 강력 권고"

2020.05.24. 오후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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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인원이 2/3 넘지 않도록 강력 권고"
초등돌봄, 학사운영과 연계해 빈틈없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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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7일 초중고와 유치원생 237만 명이 학교에 가기 시작하는 등교수업을 앞두고 교육부가 학교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수도권, 대구, 경북 구미 등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의 학교는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강력 권고했습니다.

방역이나 생활지도에 교육지원 인력 3만 명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수도권과 대구, 경북 구미 지역.

교육부가 이런 지역의 학교는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하라고 강력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고3과 중3을 뺀 학년별 격주제나 격일제 수업을 예로 들었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전 학년 등교에 따른 방역 부담을 줄이고 등·하교 시간, 수업, 급식 그리고 쉬는 시간에 학생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원격·등교수업에 방역까지 신경 써야 하는 선생님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도 내놨습니다.

6월 한 달을 등교수업 지원의 달로 정하고, 수업과 관련 없는 행사를 줄이거나 없애기로 한 겁니다.

또 방과후 학교 강사 등 3만여 명을 배치해 방역과 생활지도 등을 돕게 했습니다.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초등돌봄도 긴급돌봄처럼 빈틈없이 제공합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오전반, 오후반, 격일제, 격주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운영하더라도, 돌봄 공백이 없도록….]

교육부는 또 가정학습도 체험학습으로 인정해 학교에 안 가고 집에서 공부해도 출석으로 인정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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