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확진자 접촉 401명 모두 '음성'...단계적 접견 재개

서울구치소 확진자 접촉 401명 모두 '음성'...단계적 접견 재개

2020.05.17. 오후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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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확진자 접촉 401명 전원 ’음성’ 판정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도 ’음성’
서울구치소 재판·조사,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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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구치소에서 직원과 수용자 등 모두 401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구치소의 교도관 A 씨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14일 밤.

서울구치소는 15일 금요일부터 일반 및 공무상 접견과 변호인 접견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과 토요일 A씨와 접촉한 직원 100명과 수용자 301명 등 총 401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검사 결과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포함해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우려했던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서울구치소는 앞으로 모든 재판과 조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접견도 단계적으로 재개합니다.

오는 20일까지 사흘 동안은 검찰과 법원으로의 출정과 필요한 변호인 접견은 정상적으로 실시하되 일반 접견은 중단을 유지합니다.

또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동안은 직계가족 1명에 한해 주 1회 일반접견을 실시하고 이후부터는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법무부는 확진 직원 A씨와 밀접 접촉한 31명에 대해서는 오는 28일까지 2주간 자가 격리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YTN 김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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