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다"며 집에 불 지른 30대 중국 교포 체포

"죽고 싶다"며 집에 불 지른 30대 중국 교포 체포

2020.04.23. 오후 4: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삶을 비관하며 가족이 함께 사는 집에 불을 지른 30대 중국 교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오늘(23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34살 중국 교포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저녁(22일) 7시 30분쯤 인천시 부평동에 있는 자택 작은 방에 고의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불이 날 당시 A 씨의 의붓아버지와 어머니는 외출해 있었고, A 씨도 불을 보자마자 도망쳐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최근 조현병 증세를 보였다는 가족 진술을 토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