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안심밴드' 다음 주 시행...이번 주 세부 지침 발표

코로나19 자가격리 수칙 위반자에 대한 '안심밴드' 착용이 다음 주부터 시행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주 안심밴드 착용 관련 세부 지침을 마련해 다음 주부터 격리 위반자에게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심밴드는 전자 손목밴드로, 스마트폰에 설치된 자가격리 앱과 연동해 일정 거리를 벗어나거나 밴드를 자르면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통보됩니다.

착용 대상은 자가격리자 5만여 명 가운데 거주지를 이탈하거나 지자체 연락을 받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다만, 격리 지침 위반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밴드 착용을 강제할 수 없어 실효성이 있을지 논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