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 복합물류센터 큰 불...대응 3단계 발령

경기도 군포 복합물류센터 큰 불...대응 3단계 발령

2020.04.21. 오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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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복합물류센터 큰 불…대응 3단계 발령
진화 인력 150여 명·장비 45대 투입 진화 중
확인된 인명 피해 없어…연기 발생 수색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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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군포의 한 복합 물류 센터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이 대응 3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소정 기자!

진화작업이 아직 진행 중입니까?

[기자]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바람이 강해 불길이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건 오전 10시 반쯤입니다.

YTN으로 들어온 시청자 제보 화재 영상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의 기세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습니다.

불이 난 곳은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의 복합 물류 센터로, 여러 업체가 모여 있습니다.

정확히 군포시 부곡동 복합물류터미널 E동, 5층짜리 건물로, 2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대형물류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인력 200여 명, 소방펌프 차량 등 장비 77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인명 피해는 없습니까?

[기자]
아직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불이 나자 해당 물류 센터에 있던 업체 직원 백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 정확한 대피 인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데 주력하는 한편,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불이 계속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기도 무척 많이 발생해 접근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우선 큰 불길을 잡는 대로, 건물 내부에 대피하지 못한 인원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추가로 확인되는 내용은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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