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13명 추가...총 10,674명

어제 하루 13명 추가...총 10,674명

2020.04.20.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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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3명…총 10,674명으로 늘어
해외 유입 7명…지역 발생 6명
검역 과정 통해 4명 확인…총 4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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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첫날입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3명 새로 확인돼 전날보다 5명 더 늘었습니다.

지역사회 발생 영향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회 기자!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었네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를 보면 신규 확진자는 13명, 총 확진자는 10,674명입니다.

전날 8명이 나온 것과 비교하면 5명 더 늘어 하루 만에 다시 10명대가 됐습니다.

신규 환자 13명 중 7명은 해외 유입 환자고 6명은 지역 발생 환자입니다.

해외 유입 7명 중 4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격리 해제 환자는 72명 늘어 8,114명이 됐고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61명 줄어 2,324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236명입니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에서는 발생이 없었습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2명, 1명의 신규 환자가 나와 수도권에서는 3명의 환자가 새로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 대구 1명, 경북 2명, 부산 2명, 울산에서 1명의 환자가 나왔고 10개 지역에서는 추가 발생이 없었습니다.

부산 지역은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하고 한 달 가까이 확진자가 없었는데 어제 부산의료원 간호사인 딸과 아버지가 확진돼 오늘 방역 당국의 발생 집계에 포함됐습니다.

당국은 이들 부녀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의료진과 교회 신도 등 접촉자만 370여 명에 달합니다.

현재 부산의료원은 부분 폐쇄됐으며 해당 간호사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의료진 150여 명은 병원 내 별도 공간에 격리돼 검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간호사의 아버지가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교회 신도들도 전수 조사 중이며 근무하고 있는 학교도 폐쇄됐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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