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61일 만에 한 자릿수로 하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61일 만에 한 자릿수로 하락

2020.04.19. 오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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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31번 확진자 나온 이후 ’한 자릿수 처음’
4월 들어 감소세 확연…13∼17일 20명대·18일 10명대
신규 확진자 8명 가운데 5명은 해외유입·3명은 지역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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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증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18일 이후 61일 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어제 신규 확진자가 8명 추가됐군요?

[기자]
신규 확진자가 8명 추가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18일 이후 61일 만의 일입니다.

사태 초기에 한 자릿수를 유지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8일 대규모 전파의 시작을 알린 31번 확진자가 나온 뒤 2월 19일부터 급증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이번 달 들어서는 확연한 감소세를 보여,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20명대, 어제는 1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집계된 신규 환자 8명 가운데 5명은 입국자 검역 등에서 발견된 해외유입 환자고, 3명은 지역 발생 환자입니다.

해외유입 5명의 유입 지역은 미주가 3명, 유럽이 2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명과 인천 1명으로 수도권에서 3명이 나왔고,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2명과 1명이 추가됐습니다.

격리 해제된 수는 105명 늘어 8,042명이 됐습니다.

격리 중인 환자는 99명 줄어 2,385명입니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234명입니다.

이와 함께,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감소한 데는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습니다.

평일인 17일에는 8천3백 건가량 검사했지만, 토요일인 어제는 절반 수준인 4천2백여 건 이뤄졌습니다.

최근 2주 동안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이 55.2%로 절반 이상이었고, 병원과 요양병원이 19.1%, 지역 집단발병은 11.1%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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