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초, 3교시 수업…"쌍방향 수업 잠깐 멈추기도"
영상 시청하는 단방향 수업…EBS 온라인클래스 이용
2차 온라인 개학…중고생 1·2학년, 초등생 4·5·6학년까지
온라인 수업 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가 관건
영상 시청하는 단방향 수업…EBS 온라인클래스 이용
2차 온라인 개학…중고생 1·2학년, 초등생 4·5·6학년까지
온라인 수업 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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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학생 312만여 명이 추가로 참여하는 2차 온라인 개학이 이뤄집니다.
중·고등학생 1~2학년과 초등학생 4~6학년이 대상인데요.
접속 과부하가 이어졌던 원격 수업에 대응해왔던 교육계는 이번에는 문제가 없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지금 3교시로 넘어가고 있는데, 수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대부분 교실은 원활히 진행되지만 일부 수업은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앞서 두 교시를 마친 이곳 용산초 6학년 교실은 지금 3교시 수업이 열렸는데요.
현재까지 학생 대부분이 수업에 참여하는 등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앞선 수업에서 학생들 일부가 화면이 나오지 않거나,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자체가 정지돼 수업이 잠깐 멈추는 등 일부 차질이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체육 과목인 이 수업은 코로나19 자가 진단을 비롯한 안전 교육이 이뤄질 예정인데요.
EBS 온라인클래스을 통해 수업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옆으로 보이는 모니터 화면에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직접 보고 있는 장면이 나오고 있는데요.
곧 시작될 영상을 보고 소감문 작성 등 과제를 온라인클래스 게시판 등에 올릴 예정입니다.
현재 전국 곳곳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이처럼 원격수업이 한창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 2차 온라인 개학엔 중 1·2학년과 고 1·2학년, 그리고 초등학생 4·5·6학년 학생들이 참여합니다.
일주일 전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먼저 개학했습니다.
이번 2차 개학에서도 마찬가지로 온라인 수업 시스템이 잘 작동하는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수업에 쓰이는 홈페이지 접속에 오류가 발생해왔기 때문인데요.
앞서 1차 개학에 참여한 중·고생 86만여 명 가운데 일부는 로그인과 접속 장애를 겪으며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평소보다 홈페이지 접속량이 폭증하면서 과부하가 걸린 겁니다.
이번 2차 개학부터는 312만여 명이 늘어난 네 배가 넘는 학생이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라, 교육계에선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입니다.
교육부는 서버 증축과 홈페이지 접속 경로를 분산시켜 더 많은 학생을 수용할 방안을 이번에 적용했습니다.
중·고등학생은 기존에 써왔던 EBS 온라인클래스로, 제가 나와 있는 초등학교에선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학습터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각각 인원 500만 명대가 동시에 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를 마련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그래도 접속이 어려운 경우를 위해 별도로 과제를 준비하는 등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원격 수업 현장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초등학교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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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생 312만여 명이 추가로 참여하는 2차 온라인 개학이 이뤄집니다.
중·고등학생 1~2학년과 초등학생 4~6학년이 대상인데요.
접속 과부하가 이어졌던 원격 수업에 대응해왔던 교육계는 이번에는 문제가 없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지금 3교시로 넘어가고 있는데, 수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대부분 교실은 원활히 진행되지만 일부 수업은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앞서 두 교시를 마친 이곳 용산초 6학년 교실은 지금 3교시 수업이 열렸는데요.
현재까지 학생 대부분이 수업에 참여하는 등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앞선 수업에서 학생들 일부가 화면이 나오지 않거나,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자체가 정지돼 수업이 잠깐 멈추는 등 일부 차질이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체육 과목인 이 수업은 코로나19 자가 진단을 비롯한 안전 교육이 이뤄질 예정인데요.
EBS 온라인클래스을 통해 수업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옆으로 보이는 모니터 화면에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직접 보고 있는 장면이 나오고 있는데요.
곧 시작될 영상을 보고 소감문 작성 등 과제를 온라인클래스 게시판 등에 올릴 예정입니다.
현재 전국 곳곳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이처럼 원격수업이 한창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 2차 온라인 개학엔 중 1·2학년과 고 1·2학년, 그리고 초등학생 4·5·6학년 학생들이 참여합니다.
일주일 전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먼저 개학했습니다.
이번 2차 개학에서도 마찬가지로 온라인 수업 시스템이 잘 작동하는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수업에 쓰이는 홈페이지 접속에 오류가 발생해왔기 때문인데요.
앞서 1차 개학에 참여한 중·고생 86만여 명 가운데 일부는 로그인과 접속 장애를 겪으며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평소보다 홈페이지 접속량이 폭증하면서 과부하가 걸린 겁니다.
이번 2차 개학부터는 312만여 명이 늘어난 네 배가 넘는 학생이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라, 교육계에선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입니다.
교육부는 서버 증축과 홈페이지 접속 경로를 분산시켜 더 많은 학생을 수용할 방안을 이번에 적용했습니다.
중·고등학생은 기존에 써왔던 EBS 온라인클래스로, 제가 나와 있는 초등학교에선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학습터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각각 인원 500만 명대가 동시에 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를 마련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그래도 접속이 어려운 경우를 위해 별도로 과제를 준비하는 등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원격 수업 현장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초등학교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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