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가족이 위독하다는 이유로 자가격리를 면제받고 미국에서 입국한 40대 남성이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장례를 치른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남양주시는 어제(13일) 화도읍에 사는 48살 남성 A 씨가 코로나19에 감염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형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대사관으로부터 자가격리 면제 통지서를 받고 미국에서 입국했고, 다음 날 형이 사망하자 이틀 동안 서울 휘경동 삼육의료원서울병원 추모관에서 장례를 치렀습니다.
보건 당국은 우선 A 씨가 방문한 장례식장에 대해 소독 작업을 마쳤고, 역학조사를 거쳐 접촉자를 확인하고 폐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와 어제 두 차례 검사를 거쳐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의심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양주시는 밀접 접촉자인 가족 2명 중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기 남양주시는 어제(13일) 화도읍에 사는 48살 남성 A 씨가 코로나19에 감염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형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대사관으로부터 자가격리 면제 통지서를 받고 미국에서 입국했고, 다음 날 형이 사망하자 이틀 동안 서울 휘경동 삼육의료원서울병원 추모관에서 장례를 치렀습니다.
보건 당국은 우선 A 씨가 방문한 장례식장에 대해 소독 작업을 마쳤고, 역학조사를 거쳐 접촉자를 확인하고 폐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와 어제 두 차례 검사를 거쳐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의심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양주시는 밀접 접촉자인 가족 2명 중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