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은 30명 완치는 70%..."지금이 가장 중요한 때"

발생은 30명 완치는 70%..."지금이 가장 중요한 때"

2020.04.11. 오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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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주간에 걸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의 성과"
’조용한 전파’ 찾아 확산 막아야 할 ’중대 분수령’
적극적 코로나19 검사와 예정된 종교 활동 자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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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신규 환자 발생이 30명 안팎의 진정세를 보이면서 완치 환자가 환자 10명 가운데 7명꼴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라면서 '조용한 전파'를 찾아내기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루 신규 환자 30명에 해외 유입 환자는 12명!

가파르게 치솟던 감염자가 완치율 70%에 이를 만큼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환자는 조금 늘었지만 10명에 그쳤습니다.

또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곤 울산에서 해외 감염 사례 1명이 확인된 정도입니다.

방역 당국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3주차를 맞아 온 국민의 노력으로 이룬 성적표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맘을 놓을 때가 아니라 '조용한 전파'와 진짜 어려운 싸움을 할 때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지금이야말로 유행을 더욱더 감소시키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산을 내려가는 하산길이 더 어렵고 위험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각 의료 기관에 적극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주문했습니다.

검사에는 건강보험도 되고 비용을 지원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부활절을 맞아 예정된 종교 활동 자제를 다시 한번 호소했습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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