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50명 이하 추가 확진...지역 발생 30명, 해외유입 17명

이틀 연속 50명 이하 추가 확진...지역 발생 30명, 해외유입 17명

2020.04.07.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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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규 환자 47명…지역 발생 30명, 해외유입 17명
어제 공항 검역 과정 14명 확진 판정
어제 하루 6명 사망…누적 사망자 192명
격리 해제 96명…누적 완치 판정 6,69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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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 연속 50명 이하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해외 유입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어서, 아직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먼저 공식집계 결과, 어제도 일일 신규 환자가 50명이 안 된다고요?

[기자]
월요일인 어제 신규 환자가 47명 추가됐는데, 일요일과 같은 숫자입니다.

이 중 30명이 국내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7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특히 해외 유입 가운데 14명은 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6명이 늘어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192명입니다.

또 어제 96명이 격리 해제돼 완치 판정된 환자는 지금까지 6,69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지역별로는 어떻습니까?

[기자]
수도권과 대구·경북 지역에서 여전히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은 4명에 그쳤지만 의정부성모병원 집단 발병 사례 등으로 경기도는 10명이 확진자로 판정됐습니다.

인천은 추가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집단발병 사례가 이어진 대구는 13명이 확진됐고, 경북은 1명 추가됐습니다.

이밖에 강원에서 2명 더 나왔고 부산, 충남, 경남이 각각 1명씩 늘었습니다.

[앵커]
정부가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클럽 등 유흥시설 단속을 강화할 거라고요?

[기자]
정세균 총리는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연장 시행 중임에도 젊은이들이 유흥업소에 몰리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젊은이들이 조용한 전파자가 되는 상황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클럽 단속이 강화됩니다.

기존에는 위생공무원 위주로 점검했는데 금요일, 토요일 등 주말을 중심으로 경찰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으로 전환합니다.

특히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클럽의 주요 영업시간에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국내 자가 격리자는 모두 4만6천여 명이고, 해외 입국으로 인한 자가 격리자는 3만8천여 명이었습니다.

이 중 감염병 예방법이나 검역법 위반이 75명으로 확인됐는데 기소, 송치된 경우는 6명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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