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옆자리 승객에 '묻지마 흉기 난동'...70대 검찰 송치

열차 옆자리 승객에 '묻지마 흉기 난동'...70대 검찰 송치

2020.04.05. 오전 04: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열차 안에서 서로 모르는 옆자리 승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저녁 8시 40분쯤 수원역 근처에 있던 용산행 무궁화호 열차에서 옆자리 승객에게 흉기를 휘둘러 얼굴과 손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승객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피해 승객과 처음 본 사이로 범행 이유를 묻는 말에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A 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