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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1일) 오후 2시 10분쯤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철거작업 중인 5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철거 작업을 하던 직원 8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에 타기 쉬운 건축자재가 쌓여 있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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