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코로나19로 공무원 업무과다...감염 방지책도 부족"

공무원노조 "코로나19로 공무원 업무과다...감염 방지책도 부족"

2020.03.30. 오후 2: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코로나19 확산으로 공무원이 업무 과다에 시달리는 데다 정부의 감염 방지 대책도 부족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오늘(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비상근무 체제로 방역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이 한 달에 200시간에 달하는 초과근무를 하고 있어 노동 강도가 살인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가적 위기가 생길 때마다 정부가 공무원 노동시간을 늘려 대처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장기적으로 인력 충원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음 달 총선에 투표소 근무에 동원되는 공무원들을 위한 방역 대책 마련도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들이 보낸 투표용지를 직접 열어볼 공무원을 위한 안전 대책과 투·개표소에서 일하게 될 근무자를 위한 방역복 지급이 시급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현우 [junhw5043@ytn.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