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확진자 104명..."10명 중 3명은 공항에서 확진"

하루 확진자 104명..."10명 중 3명은 공항에서 확진"

2020.03.26.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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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04명…누적 코로나19 감염 환자 9,241명
어제 하루 5명 숨져…누적 사망자 131명
격리 해제 414명…누적 완치 판정 4,1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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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과 미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 가운데 확진 환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대구·경북 확진자의 증가 폭이 줄었는데도 여전히 많은 신규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루 만 명 이상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미국발 모든 입국자에 대한 자가 격리 조치는 내일 0시부터 적용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조금 전 방역 당국이 밝힌 신규 확진자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전날보다는 조금 더 많은 신규 환자가 또 나왔다고요?

[기자]
어제 하루 신규 확진 104명입니다.

그제 하루 확진 자 100명 보다 다소 늘어난 수치입니다.

누적 환자 수는 9,241명이 됐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5명, 누적 사망자도 131명이 됐습니다.

신규 격리 해제된 사람은 414명입니다.

하루 이틀 새 완치 판정을 받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의 신규 확진자만 놓고 보면 국내 발병 사례보다 발병자의 해외 입국 사례가 많았는데요. 오늘은 어떻습니까?

[기자]
신규 환자 가운데 공항 검역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이 모두 30명입니다.

그제 34명에 비해 다소 줄었습니다.

하지만 어제의 경우 공항에서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이 감염 환자 외에도 해외에서 감염된 17명이 지역 보건소 등에서 나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보면

해외 유입사례는 말씀드린 30명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환자를 국내 지역별로 보면 대구와 경북에서 전날보다 신규 환자가 늘었습니다.

대구 26명, 경북 12명의 확진 자가 추가됐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가 늘면서 수도권에서 확인된 환자도 많았는데, 경기에서 14명, 서울 13명, 인천 1명의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대전 6, 충북, 충남에서 각각 1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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