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단체 "개학연기 기간 PC방·노래방 생활지도 강화"

교원단체 "개학연기 기간 PC방·노래방 생활지도 강화"

2020.03.19. 오후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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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단체들이 개학연기 기간 PC방과 노래방 등 학생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생활지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교조와 교사노조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등 5개 교원단체는 서울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간담회를 하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교원단체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겠다"면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점검하고자 그간 벌여온 PC방과 노래방 등에서 교외 생활지도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총도 공동선언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별도 입장문을 내고 "가정과 소통하며 학습 공백 우려를 해소해나가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커지면서 학교와 교사의 역할에 대한 기대와 요구도 커지는 만큼 교원단체들이 위기 극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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