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구대 앞에 마스크 225개 몰래 놓고 사라진 50대

경찰 지구대 앞에 마스크 225개 몰래 놓고 사라진 50대

2020.03.17. 오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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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로 보이는 익명의 남성이 마스크 225개를 말없이 경찰에 기부하고 사라졌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10분쯤 김포시 장기동에 있는 장기지구대 출입문 앞에 한 중년 남성이 흰색 비닐봉지를 둔 뒤, 차를 타고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비닐봉지 안에는 마스크 225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장기지구대는 신원을 감춘 채 기부한 마스크로 보고 이 마스크에 손 소독제를 보태 혼자 사는 관내 노인들과 노인정에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엄윤주[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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