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개학 연기 불가피"...교육부 "이번 주 발표"

조희연 "개학 연기 불가피"...교육부 "이번 주 발표"

2020.03.15.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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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개학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3월 23일 개학을 하는 상황이 되는데, 연기해야 할까요?라는 글에서 개인적으로 개학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일차적 사고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23일 개학은 코로나19 대책의 핵심인 사회적 거리두기에 정면으로 반해 매일 교실과 학교에서 다중 밀집 회합이 이뤄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개학 시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학원 휴원의 명분도 없어져 모든 학원이 열게 되면 서울은 구로 콜센터 같은 집단감염이 여러 학교에서 벌어지지 말란 법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도 대구에 국한해 판단하면 23일 개학은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추가 개학 연기 여부를 이번 주 안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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