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확진자 11명 추가...모두 서울 구로구 보험사 콜센터 직원

인천서 확진자 11명 추가...모두 서울 구로구 보험사 콜센터 직원

2020.03.09. 오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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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1명이나 더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여성으로 인천에서 출퇴근을 한 서울 한 보험회사 소속 콜센터 직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손해보험회사의 콜센터 직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추가 확진자 11명은 어제(8일) 서울 노원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동료인 56세 여성과 최근까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콜센터 소속 추가 확진자 11명은 모두 인천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과 같은 콜센터에서 근무한 인천 거주자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은 검사가 진행 중으로 결과는 조만간 나올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추가 확진자 11명의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 조사와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지난 1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35세 중국인 여성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오늘(9일)까지 모두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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